차화연, 기억 잃은 임수향에 "지현우, 네 맘 갖고 수작질"[미녀와 순정남][별별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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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순정남'의 차화연이 임수향에게 경고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30회에서는 김지영(임수향 분)이 고필승(지현우 분)의 드라마에서 하차 위기를 극복한 장면이 그려졌다.
그러나 고필승이 자신이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선언하며 김지영은 드라마 하차 위기를 무사히 극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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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순정남'의 차화연이 임수향에게 경고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30회에서는 김지영(임수향 분)이 고필승(지현우 분)의 드라마에서 하차 위기를 극복한 장면이 그려졌다.
앞서 백미자(차화연 분)은 합의금 오천만 원을 마련하기 위해 김지영을 밤무대에 세웠다. 해당 사실을 알게 된 장수연(이일화 분)은 계약 위반이라며 김지영의 캐스팅을 취소하고자 했다. 그러나 고필승이 자신이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선언하며 김지영은 드라마 하차 위기를 무사히 극복했다.
김지영은 고필승을 찾아가 "당연히 잘려야 되는 상황인데 감독님이 제 위약금 갚아주고, 대표님과 작가님에게 저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했다면서요. 정말 감사합니다. 이런 물의 일으켜서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에 고필승은 과거 백미자가 박도라에게 했던 학대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면서 "박도라일 때 지영 씨가 백 대표 때문에 힘들어했다. 백 대표는 계약서를 보고 밤 무대에서 공연하는 거 위반 상황인거 알았을것. 그런데도 세운 것, 과연 지영씨를 생각했다면 그랫을까요?"라며 조언했다.
집에 돌아온 김지영은 백미자에게 고필승과 헤어진 것을 후회한다고 고백했다. 이에 백미자는 "정신차려, 너 아직도 그 놈한테 바보처럼 속고 있는 것. 위약금 갚아준 것도 네 마음 갖고 놀려고 수작질한 것. 엄마하고 자식 사이 갈라놓는 사람한테 마음이 흔들리는 거냐"라고 따졌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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