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연 조기투입 소용없었다'... SSG, 정현승 결승타 앞세워 두산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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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정현승의 결승타를 앞세워 두산 베어스를 제압했다.
두산은 위기 상황에서 마무리투수 김택연을 빠르게 올려 SSG의 득점을 막기 위해 노력했으나 결국 이는 수포로 돌아갔다.
두산은 1회부터 4회까지 매 이닝 주자가 출루했으나 득점권마다 타선이 침묵하면서 득점을 쌓지 못했다.
동점을 허용한 SSG는 7회초 선두타자 한유섬의 중전 안타, 두산 좌완 이병헌의 폭투, 박성한 희생번트로 1사 3루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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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SG 랜더스가 정현승의 결승타를 앞세워 두산 베어스를 제압했다. 두산은 위기 상황에서 마무리투수 김택연을 빠르게 올려 SSG의 득점을 막기 위해 노력했으나 결국 이는 수포로 돌아갔다.
SSG는 30일 오후 5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SSG는 이날 경기 승리로 41승1무40패를 기록하며 5위를 수성했다. 두산은 44승2무39패로 4위에 머물렀다.
SSG 선발투수 좌완 오원석은 5이닝동안 96구를 던져 무실점 3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9번타자 겸 좌익수 정현승이 3타수 1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두산 선발투수 우완 사이드암 최원준은 5이닝동안 71구를 던져 1실점 2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먼저 기선제압에 성공한 팀은 SSG다. 박성한이 2회초 1사 후 스트라이크 낫아웃 폭투로 살아나갔다. 이어 김민식의 중견수 오른쪽 안타가 터졌다. 후속타자 박지환이 1사 1,3루에서 1타점 희생플라이를 쳐 SSG가 선취점을 획득했다.
두산은 1회부터 4회까지 매 이닝 주자가 출루했으나 득점권마다 타선이 침묵하면서 득점을 쌓지 못했다. 특히 1회 무사 1,2루와 2회 1사 1,3루에서 병살타로 득점 기회를 날린 점이 뼈아팠다.
두산은 5회말 1사 후 이유찬의 볼넷과 2루 도루로 1사 2루 기회를 잡았다. 오원석은 흔들린 나머지 후속타자 정수빈에게 몸쪽 깊은 공을 던졌다. 최초 판정은 정수빈의 몸에 맞는 공이었으나 SSG가 이에 대해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다. 판독 결과 정수빈의 몸에 맞은 것이 아닌 방망이 헤드에 맞은 것이 확인됐다. 정수빈은 1루 땅볼로 물러났고 이어 박준영마저 스탠딩 삼진으로 처리되면서 두산은 또 한 번 득점에 실패했다.
공격에서 답답한 모습을 보여주던 두산은 6회말 양의지 볼넷, 김재환 우전 안타로 무사 1,3루를 만들었다. 이후 양석환의 1타점 희생플라이로 1-1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두산은 계속되는 공격에서 헨리 라모스의 볼넷으로 기회를 이어갔다. 그러나 강승호의 좌익수 방면 큰 타구가 펜스 바로 앞에서 잡혔고 김기연마저 2루 뜬공에 그치며 동점에 만족해야 했다.
동점을 허용한 SSG는 7회초 선두타자 한유섬의 중전 안타, 두산 좌완 이병헌의 폭투, 박성한 희생번트로 1사 3루를 맞이했다. SSG는 여기서 대타 이지영을 선택했다. 이지영은 2루수 방면으로 강한 타구를 날렸으나 강승호의 호수비에 막혔다. 설상가상 3루주자까지 잡혔다. 이닝은 그대로 마무리됐다.
하지만 SSG는 끝내 웃었다. 8회초 선두타자 박지환이 좌익수 왼쪽 2루타로 물꼬를 텄다. 전의산의 유격수 땅볼 때 박지환은 3루에 안착했다.
두산은 여기서 최지강을 내리고 마무리투수 김택연을 올리는 승부수를 던졌다. 그러나 SSG는 9번타자 정현승의 1타점 적시타로 응수했다. SSG는 이어 9회초 이지영의 1타점 적시타를 통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두 점의 리드를 안은 SSG는 9회말 마무리투수 문승원을 올려 두산 타선을 봉쇄했다. 경기는 SSG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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