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 8회 ‘벼락 결승포’ 포효…KT, 삼성 2-1 제압→DH 1승 1무 웃었다 [SS수원in]

김동영 2024. 6. 30.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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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삼성과 더블헤더 2차전을 잡았다.

KT는 30일 수원 삼성 더블헤더 2차전에서 강백호의 대포로 2-1로 이겼다.

1차전 2-2 무승부다.

김민수(2.1이닝)-박시영(1.2이닝)-김민(1.1이닝)-박영현(1이닝)이 6.1이닝 무실점 합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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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강백호가 30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삼성과 더블헤더 2차전에서 8회말 우월 솔로포를 때린 후 포효하고 있다. 사진 | 스포츠서울DB


[스포츠서울 | 수원=김동영 기자] KT가 삼성과 더블헤더 2차전을 잡았다. 1승 1무 마무리다.

KT는 30일 수원 삼성 더블헤더 2차전에서 강백호의 대포로 2-1로 이겼다. 1차전 2-2 무승부다. 2차전도 1-1로 끝나는 듯했다.

8회말 한 방이 터졌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강백호가 삼성 김재윤의 몸쪽 낮은 속구를 걷어 올렸다. 역전 결승 솔로포. 빠른 배트 스피드가 돋보였다.

KT 김민수가 30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삼성전에서 3회초 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 | 스포츠서울DB


마운드는 버티고 또 버텼다. 조이현이 2.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김민수(2.1이닝)-박시영(1.2이닝)-김민(1.1이닝)-박영현(1이닝)이 6.1이닝 무실점 합작했다.

삼성은 황동재가 5이닝 1실점 호투를 뽐냈다. 딱 그뿐이다. 불펜과 타선이 부진했다. 3연전 1무 2패로 마쳤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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