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순정남' 윤유선, 지현우 친모 이일화에 "밟아 죽이고 싶어" 싸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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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순정남' 윤유선이 장수연이 지현우를 버리고 간 엄마라는 것을 알고 분노했다.
30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 KBS 2TV 토·일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는 김선영(윤유선 분)이 장수연(이일화 분)의 비밀을 알고 분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김선영은 장수연이 고필승(지현우 분)을 자신에게 의도적으로 버리고 간 것을 알게 되고 장수연의 뺨을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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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미녀와 순정남' 윤유선이 장수연이 지현우를 버리고 간 엄마라는 것을 알고 분노했다.
30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 KBS 2TV 토·일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는 김선영(윤유선 분)이 장수연(이일화 분)의 비밀을 알고 분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김선영은 장수연이 고필승(지현우 분)을 자신에게 의도적으로 버리고 간 것을 알게 되고 장수연의 뺨을 때렸다. 그는 "그 가여운 아기를 네 손으로 버리고 그 더러운 손으로 내 아들 예쁘다고 만지고 안아준거냐"며 소리를 질렀고 "밟아 죽이고 싶다"며 장수연을 욕했다.
집에 돌아온 김선영은 앓아누웠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다시 장수연을 만나러 갔다. 김선영은 장수연에게 "왜 하필 우리집 앞에 필승이 버렸냐"고 물으며 "내가 애 못 낳는 거 알고 가져다 주면 좋아할 거라고 생각했냐"고 다그쳤다. 장수연은 김선영에게 "잘못했다"고 사과를 하며 "나 그렇게라도 내 아들 옆에 있고 싶었다"고 답했다. 이에 김선영은 "네가 뭔데 우리 필승이를 '내 아들'이라고 하냐"며 또다시 장수연의 머리채를 잡았다.
wise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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