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애플렉, 짐 챙겨 떠났다” 제니퍼 로페즈와 이혼 공식화[해외이슈]
곽명동 기자 2024. 6. 30. 19:48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벤 애플렉(51)이 LA 저택의 짐을 모두 빼내며 제니퍼 로페즈(54)와의 이혼을 서두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현지시간) 연예매체 피플에 따르면, 애플렉은 로페즈가 유럽 여행을 즐기는 동안 비버리힐스의 저택에서 자신의 모든 짐을 다른 곳으로 옮겼다.
한 소식통은 “벤은 브렌트우드 임대 주택에서 두 달 동안 계속 살고 있다”면서 “매일 사무실에 출근하며 업무에 집중하고 있다. 전 부인 제니퍼 가너와의 사이에서 낳은 세 아이와도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6,000만 달러(약 822억원)짜리 저택 매각에도 적극적이다.
한 소식통은 지난 12일 피플에 “애플렉은 그 집을 좋아하지 않았다”면서 “아이들과 멀리 떨어져 지내는 걸 싫어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라스베이거스에서 결혼식을 올린 지 10개월 만인 2023년 5월에 4만 3,000평방피트 규모의 저택을 6085만 달러(약 840억원)에 현금으로 구입했다. 구입한 금액 보다 더 싼 가격에 저택을 내놓은 셈이다. 이 저택은 아직 팔리지 않았다.
새로 지어진 이 거대한 저택은 침실 17개, 욕실 30개, 80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갖추고 있다.
한편 애플렉과 로페즈는 성격 차이, 자녀들 양육방식을 둘러싼 갈등으로 이혼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 한 소식통은 두 사람의 결혼이 "현재로서는 최선의 상태가 아니다"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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