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웅덩이 때문에…부산 아이파크 ‘구덕 첫 승’ 놓쳤다

유정환 기자 2024. 6. 30.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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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첫 홈경기에서 부산아이파크가 성남FC와 비겼다.

부산은 지난 29일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라운드 홈경기에서 성남과 2-2로 비겼다.

이로써 최근 6경기에서 3무 3패에 그친 부산은 6승 4무 8패(승점 22)로 9위에 자리했다.

승점 1점을 보탠 성남은 5승 5무 9패(승점넘 20)로 1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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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성남FC와 2-2 비겨…최근 6경기 3무 3패로 부진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첫 홈경기에서 부산아이파크가 성남FC와 비겼다.

부산은 지난 29일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라운드 홈경기에서 성남과 2-2로 비겼다. 이로써 최근 6경기에서 3무 3패에 그친 부산은 6승 4무 8패(승점 22)로 9위에 자리했다. 승점 1점을 보탠 성남은 5승 5무 9패(승점넘 20)로 11위다.

폭우 속 치러진 이날 경기서 선제골을 챙긴 것은 성남이었다. 전반 4분 부산 수비진이 물웅덩이 속에서 제대로 공을 걷어내지 못하자 성남의 크리스가 손쉽게 밀어넣으며 행운의 골을 챙겼다. 부산은 전반 30분 손휘가 발리 슈팅으로 동점골을 만들었으나 전반 42분 역습 한 방으로 크리스에서 한 골을 더 허용했다.

부산은 남은 시간 계속해서 골문을 두들기며 동점을 노린 끝에 후반 42분 코너킥 후 혼전 상황에서 조위제가 극적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김포솔터구장에서 열린 김포와 천안시티FC의 경기도 1-1 비겼다. 천안이 문건호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김포가 전반 18분 김민호의 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김포는 8승 5무 5패(승점 29)로 3위, 천안은 5승 6무 8패(승점 21)로 10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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