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본 최악의 이탈리아 대표팀'...전 잉글랜드 대표팀 게리 리네커 혹평

최대영 2024. 6. 30.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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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2024도 결승 토너먼트에 돌입하며 먼저 독일 대 덴마크, 스위스 대 이탈리아 대표팀의 경기가 열렸다.

스위스는 EURO2020에서도 결승 토너먼트 1회전에서 프랑스 대표팀을 상대로 PK전 끝에 승리하며, 2대회 연속으로 강호를 물리치고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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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아있는 동안 이토록 형편없는 이탈리아 대표팀을 본 적이 없다" 

전 대회 챔피언 이탈리아의 충격적인 패배에 전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도 놀라움

EURO2024도 결승 토너먼트에 돌입하며 먼저 독일 대 덴마크, 스위스 대 이탈리아 대표팀의 경기가 열렸다.

개최국 독일은 2-0으로 덴마크를 승리로 장식한 반면, 다른 한 경기는 예상치 못한 결과로 끝났다. 죽음의 조 그룹 B를 2위로 통과한 이탈리아가 우세할 것으로 보였던 이 경기에서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인 것은 스위스였다.

37분에 레모 프로일러의 골로 선제골을 기록한 스위스는 후반 시작 초반 46분에 루벤 바르가스가 멋진 골을 넣어 리드를 2점으로 벌렸다. 득점이 필요했던 이탈리아는 마지막까지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슈팅도 단 한 번으로 끝나버렸고, 스위스가 대다수의 예상을 뒤엎고 승리를 거두었다.
전 대회 챔피언 이탈리아의 충격적인 패배에 전 잉글랜드 대표팀의 게리 리네커는 영국 'BBC'에서 "내가 살아있는 동안 이토록 형편없는 이탈리아 대표팀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전 잉글랜드 대표팀의 알란 시어러는 "3년 전부터 지금까지, 정말 믿을 수 없다"고 놀라움을 표했다.

또한 그는 "이탈리아의 형편없음에 정말 충격을 받았다. 그들은 어떤 포지션에서도 아무것도 제공하지 못했고, 스위스에 농락당했다. 스위스는 경기를 지배하며 이탈리아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다. 공격진은 무기력했고, 골문 앞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위협이 없었다. 특히 전방 포지션에서 그들은 매우 빈약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탈리아를 완전히 제압한 스위스를 칭찬하며, 공격진의 부족함에 대해 언급했다.

스위스는 EURO2020에서도 결승 토너먼트 1회전에서 프랑스 대표팀을 상대로 PK전 끝에 승리하며, 2대회 연속으로 강호를 물리치고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사진 = AP, 로이터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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