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죽었다!” 삼성 원태인 vs KT 오재일, 동료서 적으로 다시 만난 천적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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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태인(24·삼성 라이온즈)과 오재일(38·KT 위즈)이 삼성에서 한솥밥을 먹다 적으로 다시 만났다.
원태인은 3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와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0-0으로 맞선 1회말 2사 1루서 오재일을 상대했다.
오재일은 원태인에게 2020년까지 13타수 8안타(타율 0.615), 5홈런, 15타점으로 무척 강했다.
이에 원태인은 2021년 오재일이 삼성과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맺자 크게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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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태인은 3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와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0-0으로 맞선 1회말 2사 1루서 오재일을 상대했다. 오재일은 1B-1S에서 3구째 바깥쪽 커터를 건드렸다가 2루수 땅볼을 쳤다. 이후 3, 5회말 타석에서는 루킹 삼진에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3타수 무안타 1삼진, 둘 모두에게 낯익은 결과는 아니었다.
둘은 2020년 9월 3일 대구 두산 베어스-삼성전 이후 3년 10개월 1일(1396일) 만에 서로를 상대하게 됐다. 당시 원태인은 3이닝 5실점(4자책)으로 패전을 떠안을 뻔했다. 오재일 때문이었다. 오재일은 원태인에게 좌월 2점홈런 한 방과 볼넷 1개를 빼앗은 뒤 2번째 투수 노성호(은퇴·개명 후 노건우)에게까지 홈런을 빼앗았을 만큼 무서운 타자였다.
공교롭게 지난달 오재일이 박병호와 트레이드돼 둘은 다시 서로를 상대하게 됐다. 이에 오재일이 “(원)태인이가 얼마나 성장했는지 한번 보겠다”고 먼저 장난스럽게 엄포를 놓았다. 그러자 원태인은 “(오)재일이 형이 ‘너는 이제 죽었다’고 하더라(웃음). 그래도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형에게 삼진을 잡은 적이 있다”며 “그때 무슨 공을 어떻게 던졌는지 전부 기억하고 있으니 자신감을 이어가 형을 한번 이겨보겠다”고 받아쳤었다.
수원|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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