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문불출 박철, 10년만 근황 "신병? 내림굿 받은 적 없다"
조연경 기자 2024. 6. 30. 19:15
29일 첫 방송 된 MBN '가보자GO' 시즌2
배우 박철이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29일 첫 방송 된 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자GO'('가보자고') 시즌2 1화에서는 약 10년 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박철이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시즌2를 시작하면서 설레는 마음으로 첫 촬영에 돌입한 안정환 홍현희는 첫 초대장을 보낸 게스트가 약 10년간 방송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박철이라는 사실을 듣고 놀라워 했다.
안정환과 홍현희는 두 사람을 반기는 박철과 반갑게 인사하며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먼저 신내림에 관한 소문을 조심스럽게 물어보자 박철은 "나에게 내림굿을 해준 무당이 있으면 나와보라"며 "내림굿을 받은 적이 없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해당 소문이 돌았던 이유는 박철이 적극적으로 해명하지 않았기 때문, 하지만 박철은 "대중들에게 불리는 대로 살아가는 것이 배우라는 직업의 숙명"이라면서 자신의 철학을 밝혔다.
박철은 결혼과 이혼에 대한 이야기 역시 솔직하게 털어놨다. 박철은 “저는 처복이 없다”며, 방송에 많이 나오길 원했던 전 아내와 처가로 인해 예능 프로그램에 많이 출연했던 과거 이야기 등 결혼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뿐만 아니라 박철은 전 부인인 배우 옥소리 사이에서 태어난 딸에 대한 애틋함을 전하기도 했다. 현재 모델 겸 원어민 강사를 하고 있는 딸에 대해 박철은 “모델 활동은 괜찮지만 배우라는 직업은 반대”라며 단호한 입장을 내비치면서도, 딸의 미모에 감탄하는 MC들에게 덤덤히 딸 자랑을 하는 부성애를 보였다.
특히 배우라는 직업과 가족사 등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던 박철은 안정환과 홍현희에게 행복하게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 물었다. 안정환은 “아내에게 존대한다. 싸웠을 때도 빨리 풀어야 한다. 그래야 하는 성격이다"라고 설명했다.
홍현희는 "제이슨이 '흙길이어도 현희랑 가면 즐겁게 갈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귀띔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박철은 “내려놓을 줄 알고, 포기할 줄 알아야 하는데 나는 그걸 몰랐다”고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배우 박철이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29일 첫 방송 된 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자GO'('가보자고') 시즌2 1화에서는 약 10년 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박철이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시즌2를 시작하면서 설레는 마음으로 첫 촬영에 돌입한 안정환 홍현희는 첫 초대장을 보낸 게스트가 약 10년간 방송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박철이라는 사실을 듣고 놀라워 했다.
안정환과 홍현희는 두 사람을 반기는 박철과 반갑게 인사하며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먼저 신내림에 관한 소문을 조심스럽게 물어보자 박철은 "나에게 내림굿을 해준 무당이 있으면 나와보라"며 "내림굿을 받은 적이 없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해당 소문이 돌았던 이유는 박철이 적극적으로 해명하지 않았기 때문, 하지만 박철은 "대중들에게 불리는 대로 살아가는 것이 배우라는 직업의 숙명"이라면서 자신의 철학을 밝혔다.
박철은 결혼과 이혼에 대한 이야기 역시 솔직하게 털어놨다. 박철은 “저는 처복이 없다”며, 방송에 많이 나오길 원했던 전 아내와 처가로 인해 예능 프로그램에 많이 출연했던 과거 이야기 등 결혼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뿐만 아니라 박철은 전 부인인 배우 옥소리 사이에서 태어난 딸에 대한 애틋함을 전하기도 했다. 현재 모델 겸 원어민 강사를 하고 있는 딸에 대해 박철은 “모델 활동은 괜찮지만 배우라는 직업은 반대”라며 단호한 입장을 내비치면서도, 딸의 미모에 감탄하는 MC들에게 덤덤히 딸 자랑을 하는 부성애를 보였다.
특히 배우라는 직업과 가족사 등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던 박철은 안정환과 홍현희에게 행복하게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 물었다. 안정환은 “아내에게 존대한다. 싸웠을 때도 빨리 풀어야 한다. 그래야 하는 성격이다"라고 설명했다.
홍현희는 "제이슨이 '흙길이어도 현희랑 가면 즐겁게 갈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귀띔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박철은 “내려놓을 줄 알고, 포기할 줄 알아야 하는데 나는 그걸 몰랐다”고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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