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2경기 만에 26호 승리 솔로 홈런...12경기에서 9홈런, 연간 50개 페이스로 선두 독주

최대영 2024. 6. 30.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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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투수는 29일(한국시간 30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회 1사 1루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 2경기 만에 26호 솔로포를 터뜨렸다.

최근 12경기에서 9번째 홈런으로 리그 홈런 2위 마르셀 오즈나 외야수(브레이브스)와 차이를 5개로 벌렸다.

경기 전 시점에서 성적은 타율 .310, 11홈런, 23타점, OPS 1.150을 기록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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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투수는 29일(한국시간 30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회 1사 1루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 2경기 만에 26호 솔로포를 터뜨렸다. 

최근 12경기에서 9번째 홈런으로 리그 홈런 2위 마르셀 오즈나 외야수(브레이브스)와 차이를 5개로 벌렸다. 홈런은 개인 최다인 50개 페이스가 됐다. 통산 499타점으로 일본 선수 중 3번째로 500타점에 '1'을 남겨두고 있다.

오타니의 방망이가 멈추지 않는다. 우완 하워드가 카운트 1-2에서 던진 슬라이더를 잡아냈다. 샌프란시스코 하늘에 그려진 선명한 포물선. 높이 치솟은 타구는 중앙 안쪽으로 사라졌다. 이달 들어 12번째 아치에 구장은 함성에 휩싸였다. 타구 속도 109.7마일(약 176.5km), 비거리 412피트(약 125.6m), 각도 35도의 일격이었다.
28일(한국시간 29일)의 같은 경기에서는 3타수 1안타. 첫 번째, 두 번째 타석에서는 차트상으로는 볼 판정이 스트라이크로 되어 불운한 측면이 있었다. 구단 기록인 연속 타점은 10경기에서 멈췄지만, 다음 날 경기에서 확실히 결과를 남겼다.

오타니가 좋아하는 6월. 경기 전 시점에서 성적은 타율 .310, 11홈런, 23타점, OPS 1.150을 기록하고 있었다. 시즌 성적으로는 타율 .322, 25홈런, 65득점, 장타율 .640, OPS 1.043, 201루타, 48장타, ISO .318로 "리그 8관왕"에 올라 있다.

타점은 62개로 오즈나에 5점 차이로 3위에 올라 3관왕을 눈앞에 두고 있다. 홈런의 개인 최다 기록은 2021년 46개다. 연간 50개 페이스를 유지한 오타니는 어디까지 숫자를 늘릴 수 있을까?
사진 = AP, AF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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