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안양, 승격 향한 칼 갈았다! 유병훈 감독, "마테우스 재계약 완료…이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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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 유병훈(47) 감독이 '핵심 미드필더' 마테우스(26)의 재계약 사실을 밝혔다.
유 감독은 "제가 파악한 바로 마테우스는 재계약에 서명했다. 팀도, 본인도 강력하게 원했다. 안양을 사랑하고, 안양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고 싶다 하더라"며 안양 팬들의 걱정을 시원하게 날려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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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부천] 배웅기 기자= FC안양 유병훈(47) 감독이 '핵심 미드필더' 마테우스(26)의 재계약 사실을 밝혔다.
안양은 30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과 하나은행 K리그2 2024 20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주중 열린 경남FC전 예상치 못한 무득점 무승부를 기록하며 주춤한 안양은 부천을 잡고 선두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각오다.
안양은 선발 라인업에 지난 경기 대비 다섯 가지 변화를 줬다. 경남전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린 김성동, 김영찬, 김정현, 마테우스, 야고가 후보 명단에서 시작한다.
김다솔이 골키퍼 장갑을 착용했고, 이창용, 박종현, 김동진, 이태희, 한가람, 최규현, 채현우, 단레이, 최성범, 주현우가 부천 골문을 정조준한다.
또 한 가지 눈길을 끄는 건 유 감독과 이영민 부천 감독의 '사제대결'이다. 유 감독은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안양 수석코치직을 지내며 이 감독 '오른팔' 역할을 톡톡히 했다. 지난 4월 두 사람의 첫 맞대결은 '제자' 유 감독의 3-0 승리였다.
유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인터뷰를 통해 "경남전 귀중한 승점 1점을 얻었지만 경기력 자체는 만족스럽지 않다. 우리 방향성을 기억하고 플레이한다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부천은 카운터 어택과 중원 연계 작업에 능한 팀이다. 압박 싸움에서 우위를 가져가는 게 중요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정현, 야고 등 핵심자원의 체력 안배 및 리영직의 경고 누적 공백에 대해서는 "(주중-주말로 이어지는 빠듯한 경기 일정이) 부담이 된 건 사실이다. 야고는 후반 출전이 예정돼있고,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도 했다. 김정현 역시 전술 변화에 주요한 카드가 될 것"이라며 "리영직 공백이 걱정되지 않는다면 거짓말이겠지만 한가람, 최규현 등이 잘해주고 있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유 감독은 상대 이 감독을 향한 장난 섞인 농담도 던졌다. 유 감독은 1라운드 로빈 때 맞붙어 승리한 사람이 밥을 사기로 한 약속이 지켜졌는지 묻는 질문에 "제가 아직 안 샀다. 웬만하면 오늘 이겨서 두 배로 살 생각이다. 부천도 당연히 급하겠지만 제가 더 급하다. 봐달라는 건 아니다"라며 실소를 터뜨렸다.
마지막으로 유 감독은 최근 마테우스를 둘러싼 이적설 또한 종지부를 찍었다. 유 감독은 "제가 파악한 바로 마테우스는 재계약에 서명했다. 팀도, 본인도 강력하게 원했다. 안양을 사랑하고, 안양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고 싶다 하더라"며 안양 팬들의 걱정을 시원하게 날려버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 '스승' 이영민 부천 감독과 '제자' 유병훈 안양 감독 맞대결 펼쳐져
- 직전 경남FC전 대비 선발 라인업 다섯 자리 변화…김정현, 야고 등 후보
- 마테우스 이적설 종지부 찍은 유 감독, "재계약 체결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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