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19살 유망주에 '클럽 레코드' 경신 임박...5년 계약+메디컬 예정

김아인 기자 2024. 6. 30.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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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쿠바 민테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행을 앞두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30일(한국시간) "민테는 브라이튼으로 간다. 오늘 밤 2029년 6월까지의 계약이 임박했다. 민테의 에이전트가 오늘 밤 영국에 도착했으며, 계약이 승인됐다. 뉴캐슬에 3000만 파운드(약 524억 원) 이상의 이적료를 지불한다. 민테는 이미 파비안 휘르첼러 감독과 대화했고, 일요일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브라이튼으로 향할 예정이다"고 말하면서 이적이 임박했을 때 덧붙이는 "Here we go" 문구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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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마노 SNS. 얀쿠바 민테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행을 앞두고 있다.

[포포투=김아인]


얀쿠바 민테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행을 앞두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30일(한국시간) “민테는 브라이튼으로 간다. 오늘 밤 2029년 6월까지의 계약이 임박했다. 민테의 에이전트가 오늘 밤 영국에 도착했으며, 계약이 승인됐다. 뉴캐슬에 3000만 파운드(약 524억 원) 이상의 이적료를 지불한다. 민테는 이미 파비안 휘르첼러 감독과 대화했고, 일요일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브라이튼으로 향할 예정이다”고 말하면서 이적이 임박했을 때 덧붙이는 “Here we go” 문구도 추가했다.


감비아 출신 공격수다. 2004년생으로 왼발잡이인 그는 주로 우측 윙어 포지션에서 뛴다. 자국 리그에서 성장해 지난 2022-23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의 오덴세로 이적하면서 유럽 진출에 성공했다. 초반부터 잠재력을 빠르게 발휘했고 이적 2개월 만에 1군 팀에 콜업되면서 첫 데뷔까지 순조롭게 이어졌다. 17경기에서 4골 4도움을 기록하면서 준수한 활약상을 남겼다.


실력을 눈여겨본 뉴캐슬이 그를 품었다. 경험을 쌓게 하고자 지난 시즌 페예노르트로 임대를 보냈는데 한층 더 발전한 기량을 보였다. 민테는 에레디비시 27경기에서 10골 5도움을 넣으며 맹활약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4경기에 뛰면서 데뷔골을 터트리기도 했다.


여러 클럽의 관심이 이어졌다. 에버턴과 프랑스의 리옹이 가장 적극적이었다. 민테는 프리미어리그(PL)에서 뛰기를 원했다. 에버턴의 도미닉 칼버트-르윈이 뉴캐슬로 오면서 민테가 에버턴으로 향하는 듯 했는데 협상 과정에서 칼버트-르윈이 조건에 동의하지 못해 무산됐다. 노팅엄 포레스트의 앤서니 엘랑가와 스왑딜을 추진하기도 했는데 이 역시 이뤄지지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 얀쿠바 민테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행을 앞두고 있다.

뉴캐슬이 민테를 보내야 하는 이유는 또 있다. 최근 수익성 및 지속 가능성 규정(PSR) 문제에 직면하면서 6월 30일까지 손실 허용액을 맞춰야 하는 상황이다. 여러 선수들이 매각 대상에 오르면서 팀의 핵심 전력인 앤서니 고든, 알렉산더 이삭의 이적설이 나오고 있고, 유스 선수인 민테 역시 그 대상이 됐다.


이런 상황에서 브라이튼행이 가까워졌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브라이튼은 민테 영입에 대해 약 3300만 파운드(약 580억 원)의 이적료를 합의했다. 민테를 영입하면 클럽 역사상 최고 이적료 기록이 세워진다. 지난 여름 왓포드가 주앙 페드로를 영입할 때 지불한 3000만 파운드를 넘는다”고 설명했다.


브라이튼은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떠난 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연소 감독인 휘르첼러가 지휘봉을 잡았다. 지난 시즌을 11위라는 아쉬운 성적으로 마무리했기에 여러 변화를 계획하고 있다. 민테가 들어온다면 지난 시즌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한 카오루 미토마와 좌우에서 함께 호흡을 맞출 수도 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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