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브랜든 와델 대체 투수 후보로 에릭 요키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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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부상으로 이탈한 외국인 투수 브랜든 와델의 대체 선수 후보로 에릭 요키시를 검토하고 있다.
아직 최종 결정은 나지 않았지만, 요키시는 브랜든의 대체 선수 후보 중 한 명으로 고려되고 있다.
두산은 브랜든의 부상이 장기화될 경우를 대비해 단기 영입이 가능한 외국인 투수들의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부상 선수 복귀 시 대체 선수는 다른 외국인 선수와 교체하거나 웨이버를 통해 계약을 해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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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관계자에 따르면 요키시가 지난 29일 입국해 30일 이천베어스파크에서 테스트를 받았으며, 추가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직 최종 결정은 나지 않았지만, 요키시는 브랜든의 대체 선수 후보 중 한 명으로 고려되고 있다.
브랜든은 지난 25일 왼쪽 견갑하근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으며, 3주 뒤 재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두산은 브랜든의 부상이 장기화될 경우를 대비해 단기 영입이 가능한 외국인 투수들의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요키시는 KBO리그에서 130경기 출전, 56승 36패 평균자책점 2.85의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12경기에서 5승 3패 평균자책점 4.39를 기록했지만, 시즌 도중 퇴출되었다. 그의 KBO리그 경험이 풍부해 한국 야구 적응 과정이 필요 없다는 점이 장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두산은 또한 SSG 랜더스의 상황도 주목하고 있다. SSG는 기존 외국인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부상을 당하자 지난달 22일 대체 외국인 투수 시라카와 게이쇼를 영입했다. SSG는 다음달 1일 두 선수 중 한 명을 선택할 예정이다.
KBO는 올해 새로운 제도를 도입했는데, 기존 외국인 선수가 6주 이상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다칠 경우 해당 선수를 재활 선수 명단에 등재하고 대체 외국인 선수를 출장시킬 수 있게 했다. 대체 선수는 교체 횟수에 포함되지 않으며, 부상 선수가 최소 6주 경과 후 복귀할 수 있다. 부상 선수 복귀 시 대체 선수는 다른 외국인 선수와 교체하거나 웨이버를 통해 계약을 해지해야 한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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