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인회, KPGA 투어 비즈플레이·원더클럽오픈 역전 우승…통산 6승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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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회(37·금강주택)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비즈플레이·원더클럽오픈(총상금 7억 원·우승상금 1억 4000만 원)에서 정상에 올랐다.
허인회는 30일 인천 클럽72CC 하늘코스(파71·7103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우승 기회를 얻은 허인회는 연장 2차 승부에서 티샷을 벙커에 빠뜨리고도 버디를 낚았고, 장유빈이 파에 그치면서 최종 승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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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허인회(37·금강주택)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비즈플레이·원더클럽오픈(총상금 7억 원·우승상금 1억 4000만 원)에서 정상에 올랐다.
허인회는 30일 인천 클럽72CC 하늘코스(파71·7103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장유빈(22·신한금융그룹)과 동타를 이뤄 연장전으로 향한 허인회는 2차 연장 끝에 우승을 확정 지었다. 우승 상금은 1억4000만 원.
허인회는 2008년 KPGA 투어에 데뷔한 베테랑으로 지난해 9월 iMBank 오픈 이후 9개뭘 만에 정상의 기쁨을 누렸다.
첫날 공동 12위로 출발한 허인회는 둘째 날 공동 6위, 셋째 날 공동 9위로 상위권을 유지한 뒤 최종일 극적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6승째를 올렸다.
이날 허인회는 단독 선두 장유빈에게 5타 뒤진 채로 시작했다. 3번홀(파5) 보기로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4번홀(파3) 버디, 7~8번홀 버디로 2타를 줄였다.
이어 후반에는 네 타를 더 줄이며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반면 장유빈은 전반에 3타를 줄인 뒤 후반에 급격한 난조로 보기 2개에 그치면서 허인회에게 공동 선두 자리를 허용했다.
우승 기회를 얻은 허인회는 연장 2차 승부에서 티샷을 벙커에 빠뜨리고도 버디를 낚았고, 장유빈이 파에 그치면서 최종 승자가 됐다.
한편 이날 강경남(41·대선주조)과 박희성(24)은 각각 4번홀(파3), 8번홀(파3)에서 홀인원에 성공해 건강검진권을 받았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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