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경, KLPGA 2년만에 나온 '2주 연속 우승'…시즌3승+통산7승(종합)

하유선 기자 2024. 6. 30. 18: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간판스타 박현경(24)이 맥콜·모나 용평 오픈(총상금 8억원) 제패로 2주 연속 우승에 성공하면서 명실상부 '2024시즌 최강자'임을 알렸다.

2019년 정규투어에 입성한 박현경은 2020년에 제42회 KLPGA챔피언십과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 우승으로 시즌 다승(2승)을 거두었고, 이후 2021년과 2023년에 1승씩 추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맥콜·모나 용평 오픈 연장전 우승
202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맥콜·모나 용평 오픈 골프대회에서 최예림과 연장전 끝에 우승을 차지한 박현경 프로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간판스타 박현경(24)이 맥콜·모나 용평 오픈(총상금 8억원) 제패로 2주 연속 우승에 성공하면서 명실상부 '2024시즌 최강자'임을 알렸다.



 



박현경은 30일 강원도 용평의 버치힐 컨트리클럽(파72·6,43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3언더파 69타를 쳤다.



사흘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를 작성한 박현경은 이날 5타를 줄이며 맹추격해온 최예림(25)과 정규라운드 공동 1위가 됐다.



 



18번홀(파5)에서 진행된 연장 첫 홀에서 박현경은 티샷을 러프로 보냈고, 최예림은 페어웨이에 안착시켰다. 이후 박현경은 세 번째 샷을 홀 옆 5.2m에 떨어뜨렸고, 최예림은 홀 뒤 5.1m로 보냈다.



박현경이 먼저 시도한 버디 퍼트가 들어갔고, 기세에 밀린 최예림의 버디 퍼트는 홀을 빗나갔다. 



 



박현경은 5월 19일 두산 매치플레이와 지난주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도 정상을 밟았으며, KLPGA 투어에서 개인 첫 시즌 3승을 달성했다. 또 정규투어 통산 우승 횟수는 '7'로 늘렸다.



 



2019년 정규투어에 입성한 박현경은 2020년에 제42회 KLPGA챔피언십과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 우승으로 시즌 다승(2승)을 거두었고, 이후 2021년과 2023년에 1승씩 추가했다.



 



KLPGA 투어에서 2주 연속 우승 기록은 2022년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9.23~9.25)과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9.29~10.2)을 연달아 우승한 김수지 이후 처음이다.



 



또한 투어 최다 연속 우승 기록은 1979년과 1980년에 걸쳐 故구옥희가 작성한 '7연승'이다. 또 쉼없이 우승한 최다 기록은 '3주 연속 우승'으로 1996년 박세리, 1997년 김미현, 2008년 서희경까지 단 3명이 성공한 진기록이다.



박현경은 다음주 개최되는 롯데 오픈에 출전 예정이라, 대기록 도전의 기회를 잡았다.



 



아울러 올 시즌 3승 고지를 밟은 것은 이예원에 이어 2번째다. 이예원은 3월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그리고 이달 초 끝난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에서 차례로 우승컵을 수집했다.



 



한편, KLPGA 정규투어 통산 174번째 도전에서 첫 우승을 기대한 '실력파' 최예림은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5개 버디를 뽑아내며 선전을 펼쳤으나 다음을 기약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