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프로기전] 먼 길을 날아간 보람

2024. 6. 3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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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아침 7시 한국 선수단이 인천공항에 모였다.

중국 시안으로 날아갔다.

중국 서쪽 신장웨이우얼자치구 아커쑤 우스현문화관에서 2회 난가배 세계대회가 열렸다.

올해 들어 4월까지 중국에서 11승3패를 올렸는데, 5월부터는 한 판을 이기지 못하고 5패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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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 16강 ○ 이창석 9단 ● 변상일 9단 초점3(31~49)

지난 25일 아침 7시 한국 선수단이 인천공항에 모였다. 중국 시안으로 날아갔다. 시안에서 아커쑤로 가는 비행기를 기다렸다. 아커쑤 공항에서 버스를 탄 지 2시간30분쯤 지나 숙소에 내리니 밤 12시가 다 됐다.

중국 서쪽 신장웨이우얼자치구 아커쑤 우스현문화관에서 2회 난가배 세계대회가 열렸다. 한국 1~3위 신진서, 박정환, 변상일과 5위 강동윤이 하루를 쉬고 지난 27일 8강전에 나섰다.

변상일은 먼 길을 날아간 보람을 찾지 못했다. 올해 들어 4월까지 중국에서 11승3패를 올렸는데, 5월부터는 한 판을 이기지 못하고 5패를 맞았다.

십중팔구 신진서는 중국 2위 양딩신을 꺾은 뒤 지난 29일 4강전에서 3위 딩하오를 꺾었다. 오는 8월에 벌어질 결승 3번기에서는 중국 5위 구쯔하오와 겨룬다.

흑31로 걸었는데 백이 바로 상대하지 않고 32로 뛰었다. 인공지능 카타고도 좋은 곳으로 점찍은 자리였다.

<참고 1도>에서는 흑4로 씌우는 수가 왼쪽 백을 답답하게 만든다.

백44로 먼저 살길을 열었다. <참고 2도> 백1, 3으로 잡자고 덤비다간 거꾸로 삶이 위태로워진다.

[김영환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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