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경, 2주 연속 우승...KLPGA 시즌 3승 상금·대상·다승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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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경이 30일 강원도 평창군 버치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맥콜·모나 용평 오픈 연장전 끝에 승리했습니다.
박현경의 2주 연속 연장전 우승은 KLPGA 투어 최초의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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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경이 30일 강원도 평창군 버치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맥콜·모나 용평 오픈 연장전 끝에 승리했습니다.
박현경과 최예림은 3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18번 홀(파5)에서 연장전을 벌였습니다.
첫 번째 연장전에서 박현경은 5m 버디를 잡아냈고, 조금 더 가까웠던 최예림의 버디 퍼트는 홀을 비켜 갔습니다.
박현경의 2주 연속 연장전 우승은 KLPGA 투어 최초의 기록입니다.
또, 상금과 대상 포인트에서 1위를 기록 중이던 박현경은 이번 시즌에만 3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다승 부문에서도 이달 초 Sh 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우승자 이예원을 따라잡고 3개 개인 타이틀 경쟁에서 선두에 나섰습니다.
박현경은 "2주 연속 우승은 상상도 못 했다 기적 같은 선물을 받았다. 상반기에만 3승이나 하고 보니 예전에 준우승만 해서 마음고생을 했던 시절 생각난다"며 "연장전에서 강한 선수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는데 지난주 연장전에서 이기고 나서 정신적으로나 기술적으로나 많이 성장했다고 자부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동안 173차례 투어 대회에서 준우승만 6번 했던 최예림은 이번에도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습니다.
최민경과 이제영이 11언더파로 공동 3위, 작년 이 대회 우승자 고지우는 9언더파로 공동 7위에 올랐습니다.
[MBN 스포츠부 이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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