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맞은 GS, 미래사업발굴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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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20년을 맞은 (주)GS가 그룹 차원의 미래 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주)GS는 7월 1일 출범 20년을 맞는다.
GS는 2020년 허태수 회장(사진)이 부임한 후 신기술과 미래 사업 발굴에 힘을 쏟고 있다.
GS엔 미래사업팀을 신설하며 지주사 조직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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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20년을 맞은 (주)GS가 그룹 차원의 미래 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주)GS는 7월 1일 출범 20년을 맞는다. GS그룹의 지주사인 (주)GS는 2004년 7월 1일 (주)LG에서 LG칼텍스정유, LG유통, LG홈쇼핑 등이 떨어져 나오면서 설립됐다. 20년 새 GS그룹의 연 매출은 23조원에서 84조원, 자산은 19조원에서 81조원으로 커졌다. 2023년 매출 규모는 재계 6위로 롯데·한화·HD현대보다 크다.
(주)GS는 2020년 허태수 회장(사진)이 부임한 후 신기술과 미래 사업 발굴에 힘을 쏟고 있다. 허 회장은 취임하자마자 미국 실리콘밸리에 GS퓨처스를 설립했으며 2022년엔 (주)GS가 100% 출자한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GS벤처스를 세웠다. (주)GS엔 미래사업팀을 신설하며 지주사 조직을 키웠다. 또한 2022년부터 매년 신사업 공유회와 GS 해커톤도 개최하고 있다. GS그룹은 오는 3일 제3회 해커톤을 개최한다. 해커톤은 실리콘밸리식 혁신 아이디어 경연대회다.
특히 허 회장은 올해를 '신사업들이 본격적으로 큰 걸음을 내디뎌야 할 기회의 시간'으로 규정했다. GS퓨처스와 GS벤처스는 자이모켐, 젤토어, 데뷰바이오텍, 퍼먼트, 카프라바이오텍 등 바이오 신기술을 보유한 벤처들을 발굴했다. 산업바이오와 순환경제, 전기차(EV) 충전, 가상발전소(VPP·Virtual Power Plant),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등도 GS가 추진하는 신사업이다.
(주)GS의 과제는 정유 사업에 편중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균형적인 발전을 이뤄야 한다는 것이다. 지주사가 출범한 이후 GS칼텍스 고도화 설비에 대한 투자가 집중적으로 이뤄지면서 정유 비중이 커졌다. 지난해 GS칼텍스 매출은 50조원으로, 그룹 전체 매출에서 약 60%를 차지했다.
[정승환 재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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