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중형차 수출 허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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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을 D·E세그먼트 차량의 생산 허브로 삼고 적극적인 수출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부산공장에서 생산하는 '그랑 콜레오스'를 다른 국가 시장에서도 굉장히 많이 보게 될 것이다."
지난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2회 부산모빌리티쇼'에서 만난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사진)은 르노코리아가 부산공장에서 생산하는 모델들의 글로벌 시장 수출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적극적으로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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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에 SUV 신차 첫 공개
"그랑 콜레오스, 韓 정조준"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을 D·E세그먼트 차량의 생산 허브로 삼고 적극적인 수출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부산공장에서 생산하는 '그랑 콜레오스'를 다른 국가 시장에서도 굉장히 많이 보게 될 것이다."
지난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2회 부산모빌리티쇼'에서 만난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사진)은 르노코리아가 부산공장에서 생산하는 모델들의 글로벌 시장 수출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적극적으로 드러냈다.
유럽 시장에 기반을 두고 있는 르노그룹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부터 준중형 세단까지 이르는 B·C세그먼트에 강점을 두고 있는 완성차 브랜드다. 반면 한국은 쏘렌토, 싼타페 등 중형 SUV에 대한 수요가 높은 만큼 이에 대한 생산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르노그룹으로서는 글로벌 시장에 대한 판매 차종을 다양화하기 위해 중형 차량 생산 기술이 뛰어난 공장이 필요한데, 부산공장이 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는 게 드블레즈 사장의 평가다. 그는 "부산공장은 르노그룹 산하 생산공장 중 톱3에 든다"면서 애정을 아끼지 않았다.
드블레즈 사장은 이날 공개한 신형 SUV 그랑 콜레오스가 경쟁 차종보다 상품성이 우수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르노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이 테크(E-tech)'를 활용해 경쟁사 대비 10%가량 연비 효율이 좋은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운전석과 조수석에 마련한 총 3개의 디스플레이는 타사 모델과 비교해 명확한 차별화 포인트"라고 짚었다. 특히 "이번에 출시한 차량은 온전하게 한국 고객을 위해 디자인된 것"이라면서 "한국 고객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흡차음 설비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밝혔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쿠페형 내연기관 SUV '오로라2'를 2026년에, 전기 SUV '오로라3'를 2027년에 출시할 예정이다.
[박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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