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3연속 골 도전’ 박준배, “임관식 감독님 아니었다면 제자리, 수원전 연승하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산그리너스가 서울이랜드에 이어 수원삼성블루윙즈 원정에서 사고를 치려 한다.
그 중심에는 최근 연속골로 혜성 같이 등장한 미드필더 박준배가 있다.
안산은 30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과 하나은행 K리그2 2024 20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박준배는 지난 2023년 안산 입단 후 단 4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수원] 한재현 기자= 안산그리너스가 서울이랜드에 이어 수원삼성블루윙즈 원정에서 사고를 치려 한다. 그 중심에는 최근 연속골로 혜성 같이 등장한 미드필더 박준배가 있다.
안산은 30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과 하나은행 K리그2 2024 20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지난 서울이랜드 원정에서 예상을 깨고 3-0 승리를 거둔 안산은 이 자신감을 바탕으로 수원전 승리를 노리고 있다. 큰 전력 차와 K리그1, 2 통틀어 최고의 팬덤, 역대 전적 3전 전패(코리아컵 포함) 악재에도 빅버드(수원월드컵경기장 애칭)에서 이변을 꿈꾸고 있다.
박준배의 활약을 빼놓을 수 없다. 그는 기존 주전인 최한솔이 경고 누적으로 빠진 천안시티FC전 선발 출전해 선제골을 넣었고, 이어진 서울이랜드전 골로 3-0 승리에 기여했다. 득점은 물론 중원에서 연결고리에 충실하며, 임관식 감독의 신임을 얻었다.
그는 경기 전 인터뷰에서 “빅버드에서 경기는 처음이다. 긴장되고 설렌다. 많은 관중들 앞에서 뛰는 건 떨리지만 선수들과 단합 잘해서 연승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 수원 원정은 안산에 처음이다. 안산 홈 보다 더한 수원 팬들의 일방적인 야유와 견제를 받아야 한다. 아직 이런 경험이 적은 안산 선수들에게 쉽지 않은 과제다.
그러나 박준배는 “확실히 부담이다. 오히려 좋아하는 선수들도 있다. 수원 팬들의 응원이 크니 집중도 잘 안될 것 같고, 긴장도 많이 된다”라고 할 정도다.
그는 3연속 득점에도 도전하려 한다. 박준배는 “자신감이 많이 올라왔다. 컨디션도 많이 좋아지고, 스스로 기대도 하고 있다”라며 “3연속 골은 욕심 나지만, 팀 승리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승리만 바라봤다.
박준배는 지난 2023년 안산 입단 후 단 4경기 출전에 그쳤다. 올 시즌 초반에도 기용받지 못했지만, 최근 주전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하며 자신의 기량을 만개하고 있다.
그는 “수비적인 부분에서 감독님의 원하는 축구를 하지 못했다. 제 장점을 내려 놓고, 감독님 원하는 축구를 하다 보니 좋게 봐주신 것 같다”라며 “임관식 감독님 덕분에 많이 바뀌었다. 감독님 아니었다면 제자리에 머물렀을 것이다. 축구를 새로 배운다 생각하기에 모든 선수가 긍정적으로 바뀌었다”라고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박준배는 2연속 골로 목표도 새로 설정했다. 그는 “작년에는 경기를 많이 나가고 싶은 생각이었다. 그러나 지금 공격 포인트 3개 더 해보고 싶다”라며 의지를 보였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마운드 붕괴' KIA, 손승락 1군 수석코치-진갑용 2군 감독 보직 이동...''분위기 쇄신''
- ‘아르헨티나 초비상!’ 메시의 라스트댄스 이대로 끝나나... “햄스트링 부상→8강 출전 힘들
- [오피셜] “제 커리어 첫 이적입니다”... 세르비아 명문 즈베즈다, 설영우 영입→황인범의 등번
- 갑자기 심장마비로 쓰러졌다... ‘前 토트넘 미드필더’ 결국 심장 수술→‘은퇴 위기’
- ‘아시안 빅리거 또 탄생했다’... 인터밀란, ‘이란 폭격기’ 영입 확정→등번호 99번 선택
- 끈 없는 비키니로 볼륨 못 감춘 가수 겸 여배우
- 자신을 성폭행범 몬 여성에게 18억원 청구한 ‘축구선수’ ?
- ‘이강인과 다툼’ 손흥민에게 경고장을 보낸 ‘타 종목’ 계정
- 비키니 입고 과감히 글래머 드러낸 아나운서
- “방귀 냄새 난다”라며 택시기사에게 욕설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