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IR 나서는 금융지주 진옥동 "밸류업에 사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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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밸류업은 후대에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물하기 위한 중요한 과업이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사진)은 지난 27~2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신한금융그룹 애널리스트 데이'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진 회장은 "신한금융은 사명감을 갖고 대한민국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선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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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 애널리스트 사례 공유
하나는 호주·홍콩서 홍보전
"기업 밸류업은 후대에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물하기 위한 중요한 과업이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사진)은 지난 27~2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신한금융그룹 애널리스트 데이'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진 회장은 "신한금융은 사명감을 갖고 대한민국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선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애널리스트 데이를 통해 이틀간 도쿄에서 한국 금융 애널리스트 20여 명과 일본 자본시장 전문가들을 한자리에 초청해 일본의 성공적 밸류업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한국의 금융당국이 추진 중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서 그동안 주가가 저평가됐다고 알려진 금융지주들은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진 회장은 지난 5월 일주일 이상 미국 뉴욕에 머무르며 신한금융의 가능성에 대해 설명하고, 이번엔 도쿄에서 성공적인 일본 벤치마킹 사례와 신한금융 홍보에 나선 것이다.
첫날 세미나에는 일본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정책 실무를 담당하는 호리모토 요시오 일본 금융청 국장과 아오 가츠미 도쿄증권거래소 이사가 참석해 각각 일본의 기업가치 제고 방안 도입 취지 및 적용 과정,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증권거래소의 주요 정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에는 미즈호 종합연구소와 기라보시 금융그룹을 방문해 일본 금융사들의 기업가치 제고 관련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신한 외에도 금융지주 수장들의 해외 기업설명회(IR) 움직임은 활발하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6월에 홍콩을 찾아 현지 투자자들에게 그룹 수익성을 높일 중·장기 성장 전략을 설명한 뒤 이어 호주를 방문해 현지 정부와 녹색금융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지난 5월 미국 뉴욕에서 세계 최대 사모투자펀드 운용사인 블랙스톤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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