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분, 90+4분, 90+8분 골…이런 드라마 또 없습니다' 울산시민축구단, 양평에 3-2 대역전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3리그 울산시민축구단(이하 울산)이 안방에서 후반 추가시간 세 골을 몰아치며 대역전극을 이뤄냈다.
울산은 28일 오후 7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양평FC(이하 양평)과 2024 K3리그 16라운드 홈경기에서 3-2 역전승을 거뒀다.
후반 추가시간부터 울산의 극적인 드라마가 연출됐다.
울산은 다음 달 7일 오후 7시 여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여주FC와 2024 K3리그 17라운드 원정 경기를 통해 '2연승'을 정조준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K3리그 울산시민축구단(이하 울산)이 안방에서 후반 추가시간 세 골을 몰아치며 대역전극을 이뤄냈다.
울산은 28일 오후 7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양평FC(이하 양평)과 2024 K3리그 16라운드 홈경기에서 3-2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양 팀 경기는 후반 들어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12분 양평 유청인이 위협적인 태클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이후 울산은 김기영, 임예닮, 김건하를 교체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주도권을 잡은 쪽은 울산이었으나 포문을 연 팀은 양평이었다. 후반 28분 전진의 크로스를 이어받은 빅토르가 절묘한 헤더로 돌려놓으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9분 뒤 양정운이 한 골을 추가하면서 승부의 추는 기우는듯했다.
후반 추가시간부터 울산의 극적인 드라마가 연출됐다. 후반 45분 임예닮이 올린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 발을 맞고 골문 안으로 흘러 들어가며 한 골을 따라갔고, 얼마 지나지 않아 김기영의 왼발 크로스가 다시 한번 상대 수비수에게 굴절돼 골망을 가르며 동점골이 터졌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울산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종료 직전 볼을 잡은 윤대원이 침투하는 김훈옥에게 정확한 롱패스를 연결했고, 기 막힌 터치로 자세를 잡은 김훈옥이 예리한 슛으로 역전골을 뽑아냈다.
이로써 김훈옥은 세 경기 연속 득점이라는 기분 좋은 기록을 이어가게 됐고, 울산은 3월 홈 개막전 이후 3개월 만에 홈 팬들 앞 승리를 만끽했다.
울산은 다음 달 7일 오후 7시 여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여주FC와 2024 K3리그 17라운드 원정 경기를 통해 '2연승'을 정조준한다.
사진=울산시민축구단 제공
- 후반 추가시간 동안 3골 몰아 넣으며 승부 뒤집어
- '결승골' 김훈옥은 3경기 연속 득점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마운드 붕괴' KIA, 손승락 1군 수석코치-진갑용 2군 감독 보직 이동...''분위기 쇄신''
- ‘아르헨티나 초비상!’ 메시의 라스트댄스 이대로 끝나나... “햄스트링 부상→8강 출전 힘들
- [오피셜] “제 커리어 첫 이적입니다”... 세르비아 명문 즈베즈다, 설영우 영입→황인범의 등번
- 갑자기 심장마비로 쓰러졌다... ‘前 토트넘 미드필더’ 결국 심장 수술→‘은퇴 위기’
- ‘아시안 빅리거 또 탄생했다’... 인터밀란, ‘이란 폭격기’ 영입 확정→등번호 99번 선택
- 끈 없는 비키니로 볼륨 못 감춘 가수 겸 여배우
- 자신을 성폭행범 몬 여성에게 18억원 청구한 ‘축구선수’ ?
- ‘이강인과 다툼’ 손흥민에게 경고장을 보낸 ‘타 종목’ 계정
- 비키니 입고 과감히 글래머 드러낸 아나운서
- “방귀 냄새 난다”라며 택시기사에게 욕설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