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평화는 강력한 힘으로 지키는 것”…제2연평해전 희생 장병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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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제2연평해전 22주년을 맞은 29일 "평화는 말이 아닌 강력한 힘으로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29일 "2002년 6월 29일, 우리 해군은 북방한계선(NLL)을 기습 침범한 북한군을 물리치고 우리의 바다를 지켜냈다. 더 강한 국군, 더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영웅들의 희생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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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29일 “2002년 6월 29일, 우리 해군은 북방한계선(NLL)을 기습 침범한 북한군을 물리치고 우리의 바다를 지켜냈다. 더 강한 국군, 더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영웅들의 희생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또 희생자 이름을 거명하며 “마지막 순간까지 조종간과 방아쇠를 놓지 않고 고귀한 목숨을 바쳐 싸웠다. 여섯 분의 순국 영웅과 참수리 357호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우리 국민들은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과 러시아가 ‘포괄적인 전략자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 체결로 전례없이 밀착한 가운데 강력한 안보태세 구축 필요성을 거듭 강조한 것이다.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도 “북한의 도발 수위가 점점 높아지고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환경이 결코 녹록지 않다”며 “원칙 없는 말잔치만으로는 평화를 얻을 수 없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대변인도 서면 브리핑에서 “조국을 위해 우리 바다를 수호한 영웅들의 고귀한 희생에 경의를 표한다. 한국을 지킨 순국 영령들의 희생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상헌 기자 dapap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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