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몰랐던 이영자 모친상…母 꿈 담은 드림하우스 '울컥'

이영자가 5월 겪은 모친상 사연을 뒤늦게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29일 방송 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이영자의 드림하우스가 최초 공개 돼 '3일은 도시 생활, 4일은 시골 생활을 만끽하고 있다'는 이른바 '3도 4촌' 전원 생활을 즐기고 있는 이영자의 특별한 하루가 전해졌다.

이영자의 본명을 본 딴 일명 유미 하우스 내부에는 쇼케이스 냉장고 등 그녀의 로망이 실현된 부엌과 휴양림을 닮은 도서관, 농산물 시장 같은 텃밭이 있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앞마당에 있는 천연 황토 러닝머신으로 운동을 마친 이영자는 식사에 나섰다. 그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통오징어 채소말이, 오징어 누룽지 달걀국을 완성, 유행을 예감케 한 음식을 탄생시켰다. 힐링 감성 가득한 도서관에서 먹방을 선보이는 이영자의 모습이 미소를 자아냈다.

이어 이영자의 드림하우스에 세대를 초월한 초등학생 동네 친구 미자가 등장했다. 이영자는 미자에게 연애 상담을 요청하는가 하면 최근 5월 모친상을 겪어 가족장으로 보내드렸다는 가슴 아픈 사연을 최초 고백했다. "어머니가 병원에서 오랫동안 아팠다"고 밝힌 이영자는 "어머니의 꿈을 대신 이뤄드리기 위해 드림하우스를 만들었다"고 전하는 등 아무도 몰랐던 그녀의 이야기가 참견인들을 울컥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이영자는 드림하우스로 집들이 온 송성호 실장과 동옥 매니저에게 직접 칼질한 한우 채끝살 구이와 알배기 물김치 국수로 영자카세를 대접했다. 이영자 표 특별 요리 코스가 군침을 제대로 자극했다. 여기에 이영자는 곧 생일을 맞이하는 찐친 김숙을 위해 보석함 모양으로 주문 제작한 빵케이스에 보석과도 같은 빵을 가득 담는 특별 선물까지 준비, 행복을 전하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