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유출 단속 나선 삼성… 매월 첫째주 월요일 `보안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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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군에 '보안의 날'을 지정하는 등 내부 정보 유출 단속에 나섰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DS 부문은 최근 사내 게시판에 이달부터 'DS 보안의 날'을 운영한다고 공지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초 사내 게시판에 "내부 정보 유출로 회사의 시장 경쟁력이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달라"는 취지의 공지문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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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군에 '보안의 날'을 지정하는 등 내부 정보 유출 단속에 나섰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DS 부문은 최근 사내 게시판에 이달부터 'DS 보안의 날'을 운영한다고 공지했다.
DS 보안의 날은 매월 첫째 주 월요일(공휴일인 경우는 그다음 날)로, 임직원 스스로 보안 의식을 강화하고 생활화하자는 취지로 지정됐다.
이날에는 임직원이 자체적으로 보안 점검을 하고, 부서장이 주관하는 보안 교육도 진행한다. 또 PC 화면보호기 등을 통해 정보 보안을 당부하고 보안 가이드를 안내하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초 사내 게시판에 "내부 정보 유출로 회사의 시장 경쟁력이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달라"는 취지의 공지문을 올리기도 했다.
삼성전자가 이 같이 사내 보안을 강조한 배경은 최근 잇따른 괴소문에 회사 가치가 흔들릴 우려가 커진 것이 배경으로 풀이된다. 한 예로 지난달 26일에는 여의도 증권가를 중심으로 '삼성전자가 웨이퍼뱅크 내 사고 발생으로 웨이퍼 20만장 재처리 불가, 재활용불가능 전량 폐기 검토, GAA 3㎚ 손상차손 1조원 썰, 반도체 적자 가능성' 등의 내용이 담긴 소위 '지라시'(풍문)이 돌면서 장초반 주가가 1%이상 떨어지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곧바로 "사실 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히며 급히 진화에 나선 바 있다.
삼성전자는 임직원에게 미확인 정보 등을 지인에게 얘기하거나 인터넷 커뮤니티나 SNS 등에 게재해 확대 재생산될 경우 취업규칙에 따른 징계나 민형사상 책임을 지게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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