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초 동점 적시타’ 류지혁, 삼성 구했다…KT 더블헤더 1차전 2-2 무승부 [SS수원in]

김동영 2024. 6. 3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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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KT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비겼다.

삼성은 30일 수원 KT 더블헤더 1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최지광이 6회 2사 후 올라와 2.1이닝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류지혁이 우전 적시타를 쳐 2-2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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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류지혁이 30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T전에서 9회초 동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사진 | 스포츠서울DB


[스포츠서울 | 수원=김동영 기자] 삼성이 KT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비겼다. 류지혁이 마지막에 팀을 구했다.

삼성은 30일 수원 KT 더블헤더 1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선발 원태인이 5이닝 2실점 역투를 펼쳤다. 109개를 던지며 끝까지 버텼다. 최지광이 6회 2사 후 올라와 2.1이닝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삼성 원태인이 30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T전에 선발 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 | 스포츠서울DB


타선은 아쉬웠다. 8회까지 1-2로 뒤졌다. 마지막에 힘을 냈다. 9회초 볼넷과 상대 실책으로 2사 1,3루가 됐다.

류지혁이 우전 적시타를 쳐 2-2 동점을 만들었다. 볼카운트 1-2 불리한 상황에서 짜릿한 안타가 터졌다.

KT 고영표는 6이닝 1실점(비자책) 퀄리티스타트(QS) 호투를 펼쳤다. 배정대가 선취 득점과 솔로포를 일궜다. 결과가 아쉽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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