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민간 자본 정유회사, HD현대오일뱅크...창립 60주년 기념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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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오일뱅크가 충남 서산시 대산 공장 본사에서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주영민 HD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와 임직원, 우수 거래처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장기 근속 임직원 337명과 우수 거래처 9개 사에 포상금이 지급됐다.
HD현대오일뱅크는 1964년 서산시 대산에서 국내 최초의 민간 자본 정유회사로 시작해 HD현대쉘베이스오일, HD현대케미칼 등 합작회사를 설립하며 종합 에너지 회사로 성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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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오일뱅크가 충남 서산시 대산 공장 본사에서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주영민 HD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와 임직원, 우수 거래처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장기 근속 임직원 337명과 우수 거래처 9개 사에 포상금이 지급됐다.
HD현대오일뱅크는 1964년 서산시 대산에서 국내 최초의 민간 자본 정유회사로 시작해 HD현대쉘베이스오일, HD현대케미칼 등 합작회사를 설립하며 종합 에너지 회사로 성장해왔다. 지난해에는 매출 28조 원을 달성했다. HD현대오일뱅크는 최근 바이오 디젤, 바이오 항공유, 바이오 케미컬로 이어지는 차세대 화이트 바이오 사업 로드맵을 구축하는 등 친환경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주 대표는 창립기념사에서 "그동안 HD현대오일뱅크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수많은 임직원과 가족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경쟁사가 경험하지 못했던 역사의 고난을 슬기롭게 헤쳐오면서 약 429만 ㎡(130만 평), 하루 69만 배럴 규모의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임직원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최근 에너지 전환, 어려운 시장 지표 등 우리를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녹록지 않다"며 "회사의 흥망을 가르는 변곡점 위에서 우리다움을 잃지 않으면서 변화를 이끌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다지자"고 강조했다.
나주예 기자 juy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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