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50억 손흥민, 사우디도 큰 옵션" 이적설 다시 수면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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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의 거취가 주목되는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행 가능성이 다시 거론됐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30일(한국시각) "손흥민은 사우디 이적과 광범위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지난해 여름 중동 이적을 거절했다고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위니스는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2년 계약을 제안할 거로 생각하지만 사우디 역시 확실한 옵션이라며 깜짝 이적 가능성도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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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의 거취가 주목되는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행 가능성이 다시 거론됐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30일(한국시각) "손흥민은 사우디 이적과 광범위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지난해 여름 중동 이적을 거절했다고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키스 위니스 에버턴 전 최고경영자(CEO)는 손흥민이 여전히 1억 파운드(약 1747억원) 가치를 지녔으며 중동에서 '매우 비싼 금액'을 가져다줄 거라 주장했다"고 덧붙였다.
위니스는 스코틀랜드 출신 축구 경영인으로 과거 에버턴과 아스톤 빌라를 담당했으며 현재는 빅클럽들을 대상으로 하는 축구 컨설팅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위니스는 "사우디는 큰 옵션이 될 것이다. 토트넘도 그 부분을 알 것"이라며 "손흥민은 많은 이유로 사우디에서 매우 비싼 가격을 받을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한국과 사우디 사이 무역 협정이 체결됐으며 이것은 큰 요인이 될 것이다. 종종 뒤에서 축구에 큰 의미가 있는 일이 벌어진다"고 강조했다.
위니스는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2년 계약을 제안할 거로 생각하지만 사우디 역시 확실한 옵션이라며 깜짝 이적 가능성도 있다고 짚었다.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을 대표하는 공격수이자 주장으로서 동료 선수들을 이끌고 있다.
다음 달 32세에 접어드는 손흥민과 토트넘 사이 재계약 협상이 진전을 이루지 못하면서 사우디행 가능성이 다시 피어올랐다.
앞서 손흥민은 자신을 둘러싼 이적설과 관련해 불편한 상황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지난 11일 손흥민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6차전 중국과의 맞대결 이후 "아직까지 드릴 얘기가 없다. 조금은 불편한 상황인 것도 사실이다. 나는 항상 토트넘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구단에 있는 동안 무언가를 안기고 싶다는 걸 숨기지 않고 항상 말했다. 나 자신과 또 팬들과 한 약속이 있기 때문에 지키고 싶다. 아직 계약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는 상황은 아니다. 아직 기간도 충분히 남아 있다. 내가 해야 될 것들을 하는 게 선수로서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올여름 손흥민과 토트넘이 새로운 계약을 체결해 동행을 연장할지 관심이 쏠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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