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유류세 인하 축소, 휘발유 41원·경유 38원 오른다

신정은 2024. 6. 3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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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부터 유류세 인하 폭이 축소되면서 리터(L)당 휘발유 가격이 41원, 경유는 38원 오른다.

3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7월부터 휘발유 유류세 인하율이 25%에서 20%로, 경유는 37%에서 30%로 줄어든다.

인하율 변경에 따라 휘발유 유류세는 리터당 615원에서 656원으로 41원 높아지고, 경유 유류세는 369원에서 407원으로 38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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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1일 유류세 인하 폭이 축소되면서 기름값 부담이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지난 23일 춘천 효자동 한 주유소에서 시민들이 주유를 하고 있다. 유희태

7월 1일부터 유류세 인하 폭이 축소되면서 리터(L)당 휘발유 가격이 41원, 경유는 38원 오른다.

3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7월부터 휘발유 유류세 인하율이 25%에서 20%로, 경유는 37%에서 30%로 줄어든다.

인하율 변경에 따라 휘발유 유류세는 리터당 615원에서 656원으로 41원 높아지고, 경유 유류세는 369원에서 407원으로 38원 오른다. 이번 유류세 인하 조치는 오는 8월 말까지로 예정돼있다.

이에 따라 연비가 리터당 10㎞인 휘발유 차량으로 하루 40㎞를 매일 주행할 경우 월(30일) 유류비는 4920원 늘어날 전망이다.

같은 연비의 경유 차량으로 하루 40㎞를 매일 주행하면 월 유류비는 4560원가량 늘어난다.

기재부는 최근 국제 유가 하락과 소비자물가의 안정세, 국가 재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유류세 인하 폭 축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국제유가가 급등했던 지난 2021년 11월부터 휘발유·경유에 대한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를 시행한 뒤 일몰 기한을 연장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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