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기만 한 중국산”...빠르게 식는 ‘알리·테무’ 인기

2024. 6. 3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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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암물질 검출 등 안전성 이슈에 플랫폼 신뢰도가 하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중국 전자상거래 이용자 수는 지난 4~5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업계에서는 중국산 저가 제품들의 품질 이슈 및 발암물질 검출 등의 논란이 이어지면서 소비자들의 해당 플랫폼들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떨어졌다는 진단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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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든 두달 연속 이용자 수 감소
품질 논란, 발암물질 검출 등이 영향

 

사진=테무 홈페이지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암물질 검출 등 안전성 이슈에 플랫폼 신뢰도가 하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30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올해 1∼5월 기준 월평균 이용자 수는 쿠팡이 3056만4130명으로 가장 많았다.

G마켓·옥션이 828만439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3위는 알리익스프레스로 822만3910명이었다. 이어 티몬·위메프·인터파크쇼핑(801만6651명), 11번가(760만3891명), 테무(720만4290명), SSG닷컴·이마트몰(340만9630명) 등의 순이었다.

올해 들어 월별 추이를 살펴보면 SSG닷컴·이마트몰은 올해 3월부터, 11번가는 4월부터 각각 이용자 수가 증가세로 전환했다. G마켓·옥션도 1∼4월 하락세를 거쳐 지난달에는 반등했다.

반면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중국 전자상거래 이용자 수는 지난 4~5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업계에서는 중국산 저가 제품들의 품질 이슈 및 발암물질 검출 등의 논란이 이어지면서 소비자들의 해당 플랫폼들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떨어졌다는 진단이 제기된다.

한편으로는 토종 플랫폼들이 이들에 맞서 대규모 프로모션을 전개한 것도 이용자 수 회복에 도움이 됐다는 분석이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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