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숭용 SSG 감독 "시라카와-엘리아스, 둘중 누구든 타팀에서도 잘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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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다음달 4일까지 시라카와 케이쇼(23)와 로에니스 엘리아스(36) 중 한 명의 선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
이숭용(53) SSG 랜더스 감독은 둘 중 어느 선수와 이별할지는 모르겠으나, 다른 팀으로 간다면 건강한 모습으로 좋은 투구를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SG는 시라카와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내달 4일까지 두 선수 중 한 명을 선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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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이별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다음달 4일까지 시라카와 케이쇼(23)와 로에니스 엘리아스(36) 중 한 명의 선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 이숭용(53) SSG 랜더스 감독은 둘 중 어느 선수와 이별할지는 모르겠으나, 다른 팀으로 간다면 건강한 모습으로 좋은 투구를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SG는 30일 오후 5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현재 SSG의 가장 큰 화두는 바로 외국인 선수다. SSG는 지난달 22일 엘리아스의 '6주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로 시라카와를 영입했다. 엘리아스가 좌측 내복사근 부상으로 6주 이탈이 확정되었기 때문.
시라카와는 대체 선수로 5경기에 선발로 나와 2승2패 평균자책점 5.09를 기록했다. 표면적인 성적은 좋지 않으나 1.1이닝 8실점(7자책)으로 무너진 롯데 자이언츠전을 제외하면 2승1패 평균자책점 2.49로 준수하다.
이에 따라 SSG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시라카와는 성장 가능성이 높으나 일본 독립리그에서 10일 로테이션을 소화한 만큼 5일 로테이션에 대한 체력적인 부담을 안고 있다. 엘리아스는 지난해 KBO리그를 경험했기 때문에 5일 로테이션에 대한 걱정은 없다. 단, 36세의 나이인 만큼 부상 재발 위험이 크다는 우려가 있다. SSG는 시라카와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내달 4일까지 두 선수 중 한 명을 선택해야 한다.
이숭용 감독은 "내일(7월1일) 정도에는 결정할 생각이다. 어떤 선수가 될지 모르겠지만 다른 팀에 가더라도 잘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 단, SSG랑은 많이 붙지 않았으면 좋겠다. 다른 팀을 잡아주면 좋겠다"며 웃었다.
그러면서도 "함께 했던 동료다. 부상당하지 않고 꼭 잘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진심을 전했다.
단, 구체적인 발표 시기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이 감독은 "결정은 내일(7월1일)쯤 하겠지만 발표 시기는 구단과 상의해야 한다. 엘리아스를 선택한다면 시라카와는 선수들과 아름다운 이별을 위해 창원에서 불펜으로 한 번 더 던지게 할 생각이다. 엘리아스의 경우 투구는 하지 못하더라도 시라카와와 마찬가지로 좋게 보내줘야 한다는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SSG는 이날 최지훈(중견수)-추신수(지명타자)-최정(3루수)-한유섬(우익수)-박성한(유격수)-김민식(포수)-박지환(2루수)-전의산(1루수)-정현승(좌익수)이 선발로 나선다. 선발투수는 좌완 오원석이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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