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상의 `HS효성` 오늘 출범… 경영 키워드는 `가치 또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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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 신설지주사 HS효성이 1일 공식 출범한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출범식 대신 타운홀미팅을 열고 '가치 또 같이'를 회사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격식보다 가치경영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조 부회장은 지난달 27일 진행한 HS효성 타운홀 미팅에서 "우리는 고객과 주주에게 훌륭한 가치를 제공하고, 우리의 활동이 온 인류의 미래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며, 회사 가족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가치를 최우선의 DNA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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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 신설지주사 HS효성이 1일 공식 출범한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출범식 대신 타운홀미팅을 열고 '가치 또 같이'를 회사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격식보다 가치경영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조 부회장은 지난달 27일 진행한 HS효성 타운홀 미팅에서 "우리는 고객과 주주에게 훌륭한 가치를 제공하고, 우리의 활동이 온 인류의 미래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며, 회사 가족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가치를 최우선의 DNA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HS효성은 주주와 고객, 가족, 협력사, 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삼고 함께 성장해 나가는 '가치 경영'을 펼쳐 나가겠다"며 '가치 또 같이'를 캐치프레이즈로 선보였다.
이날 타운홀 미팅은 의례적인 출범식 대신 서로 소통해 임직원들과 함께 밝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겠다는 조 부회장의 의지가 담겼다. 이날 행사에는 HS효성과 전 세계의 자회사 임직원 1000여명이 현장·온라인으로 참가해 쌍방향 소통을 진행했다.
조 부회장은 평소 즐겨 입는 청바지와 후드집업 차림으로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 HS효성의 비전을 직접 발표하고, 질의응답(Q&A)도 직접 주재했다.
HS효성은 앞으로도 타운홀 미팅을 '시즌 2', '시즌 3' 등으로 정기적으로 이어 나갈 예정이다. 또 경영진들과 구성원들 간에 격의 없는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맛집 투어, 내가 쏜다' 등 소통 플랫폼과 사회공헌활동 등 여러 소통 채널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HS효성은 구성원들과의 소통에 이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난달 28일에는 HS효성 나눔봉사단장인 조 부회장과 HS효성, HS효성첨단소재,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HS효성더클래스 등 임직원 30여명이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국내 최초 장애인 스마트팜 '푸르메소셜팜'을 찾았다.
HS효성은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과 안성훈 효성중공업 부사장을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한다.또 지원본부장에 신덕수 전무(전 효성 전략본부 임원), 재무본부장에 이창엽 전무(전 효성 재무본부 임원)를 선임했다. 사외이사는 권오규 전 부총리, 박병대 전 대법관, 오병희 인천세종병원 병원장, 이상엽 카이스트 연구부총장 등 네 명으로 구성됐다.
HS효성은 HS효성첨단소재,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HS효성홀딩스USA, HS효성더클래스, HS효성토요타, HS효성비나물류법인, 광주일보 등을 주요 계열사로 첫 발을 내디뎠다. 신설지주의 매출 규모는 7조원대, 글로벌 거점 숫자는 90여곳으로, 임직원은 1만여명에 이른다.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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