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럿’ 이어 ‘행복의 나라’까지…조정석의 어깨가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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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정석(43)이 올여름 극장가를 책임지기 위해 나선다.
그는 31일 개봉하는 코미디 '파일럿'(감독 김한결)에 이어 고 이선균과 함께 주연한 '행복의 나라'(감독 추창민)를 8월 14일 극장에 건다.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스타 파일럿 한정우(조정석)가 여장한 뒤 승무원으로 항공사에 재취업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로, 기대 이상의 미모를 뽐낸 조정석의 여장 모습이 담긴 예고편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일찌감치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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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선보이는 ‘파일럿’은 조정석의 전매특허라 할 수 있는 능청스러운 코미디 연기가 돋보이는 영화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스타 파일럿 한정우(조정석)가 여장한 뒤 승무원으로 항공사에 재취업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로, 기대 이상의 미모를 뽐낸 조정석의 여장 모습이 담긴 예고편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일찌감치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앞서 뛰어난 코미디 연기로 호평을 이끌었던 전작‘엑시트’가 947만 관객을 모으며 아쉽게 1000만 돌파에 실패했던 만큼 이번 영화의 성과에 대해 영화계 안팎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다만 임윤아와 투톱 주연했던 ‘엑시트’와 달리 이번 영화는 사실상 원톱 주연작이라는 점에서 흥행에 대한 책임감이 더욱 크다.
이런 상황에서도 영화를 연출한 김한결 감독은 조정석에 대한 강력한 신뢰와 자신감을 드러냈다. 조정석의 출연 그 자체로도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었다는 김 감독은 “(조정석이)모든 회차에 나오는데 (조정석의 뛰어난 코믹 연기로 인해) 웃느라 ‘컷’ 사인을 못 외친 적도 있다. 다리에 힘에 풀려 무릎을 꿇은 적도 있고 웃다가 운 적도 있다”고 자신했다.
‘파일럿’ 개봉 2주 뒤 선보이는 ‘행복의 나라’를 통해서는 코믹 캐릭터와는 180도 다른, 격동의 시대를 대변하는 묵직한 얼굴을 꺼내 보인다. 영화는 지난해 1979년 10·26 사건과 12·12 군사 반란 관통하는 격변의 시기를 다룬다. 극중 조정석은 상관의 명령으로 인해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군인 박태주(이선균)의 변호를 맡아 최악의 정치 재판에 뛰어든 변호사 정인후(조정석) 역을 맡았다.
지난해 세상을 떠난 고 이선균의 부재에 따라 홍보 활동 등을 조정석 홀로 책임져야 하지만, 지난해 12·12 군사 반란을 다룬 ‘서울의 봄’의 신드롬급 인기로 인해 근현대사 영화에 대한 높아진 관객의 관심이 영화의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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