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재킹' 100만 돌파..'인사이드 아웃2' 벽 높지만 묵묵히 간다 [美친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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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정우 주연 영화 '하이재킹'(김성한 감독)이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하이재킹'이 100만 관객을 달성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하이재킹'은 30일(일) 오전 10시 기준, 누적 관객수 1,000,406명을 기록하며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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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 배우 하정우 주연 영화 '하이재킹'(김성한 감독)이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하이재킹'이 100만 관객을 달성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하이재킹'은 30일(일) 오전 10시 기준, 누적 관객수 1,000,406명을 기록하며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또한, 개봉 후 9일간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고 있다.
일일관객수로 보자면 29일 '하이재킹'은 총 13만 4,508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체 흥행 2위에 올랐다. 1위는 디즈니·픽사의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2'로 총 43만 6,602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이끌었다. 누적관객수는 522만 6,451명이다.
두 영화의 숫자 격차는 3배가 훌쩍 넘으며, 전편보다 한층 강한 기세를 자랑하는 '인사이드 아웃2'의 벽은 현실적으로 높아 보인다.
이제 '하이재킹' 측은 '한국영화 1위' 기록을 수성하는 것이 관건으로 보인다. '하이재킹' 측은 "이는 한국 영화 경쟁작들은 물론, 대형 외화들이 포진된 시장에서 관람객들의 꾸준한 입소문을 통해 얻어낸 결과로 그 의미를 더한다"라고 전했다.
'하이재킹'은 전 세계 유례없는 기적이라고 불리는 1971년 여객기 납치 사건을 모티브로 작가적 상상력을 더해 완성한 작품.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채수빈을 비롯한 배우들의 뜨거운 열연과 스펙터클한 항공 액션이 볼거리다. 앞으로의 흥행 성적에 귀추가 주목된다.
/nyc@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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