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경, 연장전 끝에 맥콜·모나 용평오픈 우승 '2주 연승'…개인 첫 시즌3승+통산 7승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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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스타플레이어 박현경(24)이 맥콜·모나 용평 오픈(총상금 8억원) 제패로 2주 연속 우승에 성공하면서 명실상부 '2024시즌 최강자'임을 알렸다.
박현경은 30일 강원도 용평의 버치힐 컨트리클럽(파72·6,43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3언더파 69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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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스타플레이어 박현경(24)이 맥콜·모나 용평 오픈(총상금 8억원) 제패로 2주 연속 우승에 성공하면서 명실상부 '2024시즌 최강자'임을 알렸다.
박현경은 30일 강원도 용평의 버치힐 컨트리클럽(파72·6,43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3언더파 69타를 쳤다.
사흘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를 작성한 박현경은 이날 5타를 줄이며 맹추격해온 최예림(25)과 정규라운드 공동 1위가 됐다.
18번홀(파5)에서 진행된 연장 첫 홀에서 박현경은 티샷을 러프로 보냈고, 최예림은 페어웨이에 안착시켰다. 이후 박현경은 페어웨이에서 날린 세 번째 샷을 홀 옆 5.2m에 떨어뜨렸고, 최예림은 홀 뒤 5.1m로 보냈다.
박현경이 먼저 시도한 버디 퍼트가 들어갔고, 기세에 밀린 최예림의 버디 퍼트는 홀을 빗나갔다.
박현경은 5월 19일 두산 매치플레이와 지난주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도 정상을 밟았으며, KLPGA 투어에서 개인 첫 시즌 3승을 달성했다. 또 정규투어 통산 우승 횟수는 '7'로 늘렸다.
KLPGA 정규투어 통산 174번째 도전에서 첫 우승을 기대한 '실력파' 최예림은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5개 버디를 뽑아내며 선전을 펼쳤으나 다음을 기약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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