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유도·조작된 건 참사가 아니라 대통령 의식 구조"

김민형 2024. 6. 3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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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전 국회의장 회고록에 담긴 윤석열 대통령의 '이태원 참사 조작 가능성' 발언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유도되고 조작된 건 참사가 아니라 대통령 의식 구조 아니냐"며 "하루빨리 특조위를 구성하고 운영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유가족을 한 분 한 분 만나 사과하고 대통령 당신의 상식을 국민에게 입증하라"며 "그 첫번째가 특별법을 위한 특조위 구성이니, 국민의힘은 하루빨리 특조위를 구성하고 운영하는 게 참사 진상을 규명하고 대통령 의사 결정 구조의 건전성을 입증하는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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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김진표 전 국회의장 [자료사진]

김진표 전 국회의장 회고록에 담긴 윤석열 대통령의 '이태원 참사 조작 가능성' 발언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유도되고 조작된 건 참사가 아니라 대통령 의식 구조 아니냐"며 "하루빨리 특조위를 구성하고 운영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논평을 내고 "참사 원인을 밝히고 재발을 방지해야 할 행정부 수반이 가장 저급한 음모론에 귀 기울였던 것"이라며 "국민은 이제야 대통령과 행정부의 비상식적 대응이 그릇된 사고 구조 때문임을 알게 됐다"고 비판했습니다.

대통령실을 겨냥해선 "입법부 수장의 진언을 왜곡이라 폄훼하더니, 이태원 특별법을 과감하게 수용했다며 왜곡하고 있는데, 특별법이 참사 후 1년 반이 넘도록 헤맨 게 대통령의 과감한 거부 때문인 건 다 잊은 것이냐"고 따졌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유가족을 한 분 한 분 만나 사과하고 대통령 당신의 상식을 국민에게 입증하라"며 "그 첫번째가 특별법을 위한 특조위 구성이니, 국민의힘은 하루빨리 특조위를 구성하고 운영하는 게 참사 진상을 규명하고 대통령 의사 결정 구조의 건전성을 입증하는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민형 기자(peanu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12734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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