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화 "배터리용 탄소나노튜브 4분기 상업판매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호석유화학이 전기차 배터리사들을 대상으로 배터리 도전재용 탄소나노튜브(CNT) 제품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고 연내 상업판매를 추진한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호석화는 올해 4·4분기 상업 판매를 목표로 2차전지 제조사를 대상으로 FWCNT 제품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금호석유화학이 전기차 배터리사들을 대상으로 배터리 도전재용 탄소나노튜브(CNT) 제품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고 연내 상업판매를 추진한다. 아울러 배터리 바인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등 전기차 소재 관련 설비 구축을 통해 고부가 스페셜티 시장에 적극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호석화는 올해 4·4분기 상업 판매를 목표로 2차전지 제조사를 대상으로 FWCNT 제품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금호석화가 상업가동을 추진하는 FWCNT는 CNT의 한 종류다. CNT는 나노미터(nm)의 직경을 가진 튜브 형상의 탄소 동소체로 전기적, 열적, 기계적 특성이 기존 소재들에 비해 우수하다. 정전기 방지 및 전자기파 간섭의 제어가 필요한 전기전도성 제품의 소재, 자동차 외장부품 정전도장용 플라스틱, 리튬이온배터리의 도전재에 주로 사용된다. 보통 CNT는 다수벽CNT(NWCNT), FWCNT, 단일벽CNT(SWCNT) 등으로 나뉘는데 벽 수가 적을수록 전기 전도성이 높고 물성이 우수하다고 평가된다.
금호석화는 배터리 시장 확대 대응을 위해 올해 초 기존 아산 공장에서 율촌 공장으로의 증설 이전작업을 단행했다. 3월말 기준 율촌 CNT공장 신규 라인 구축으로 지난해 120t에서 2배 수준인 240t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금호석화는 올해 말까지 360t 규모로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금호석화 관계자는 "율촌 CNT 생산라인을 이용해 2차전지 제조사를 대상으로 FWCNT 제품의 부품 승인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대내외 환경 변화에 따라 변수는 있겠지만 올해 4·4분기부터 상업판매를 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금호석화는 아울러 내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CNT의 생산성 향상 및 원가경쟁력 확보를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금호석화는 이와 별도로 포스코인터내셔널과 CNT 합작공장을 짓는 방안도 협의하고 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
- "절친 부부 집들이 초대했다가…'성추행·불법촬영' 당했습니다"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
- 100억 자산가 80대女..SNS서 만난 50대 연인에 15억 뜯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