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율, '지나 바카우어 피아노 콩쿠르' 우승…신창용 이어 두 번째

조성진 기자 2024. 6. 3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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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선율(23)이 지난 28~29일(현지시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20204 지나 바카우어 콩쿠르 파이널에서 우승 및 청중상, 학생 심사위원상을 받았다.

선율은 콩쿠르 파이널 1라운드에선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1번, 2라운드에선 프로코피에프 피아노협주곡 3번을 연주하며 뜨거운 지지를 이어갔다.

이번 우승으로 선율은 우승 상금 6900만 원(5만 달러)과 함께 뉴욕시 공연, 유타 심포니 오케스트라 협연, 레코딩 발매 등의 특전을 부상으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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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더브릿지컴퍼니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피아니스트 선율(23)이 지난 28~29일(현지시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20204 지나 바카우어 콩쿠르 파이널에서 우승 및 청중상, 학생 심사위원상을 받았다.

선율은 콩쿠르 파이널 1라운드에선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1번, 2라운드에선 프로코피에프 피아노협주곡 3번을 연주하며 뜨거운 지지를 이어갔다.

이번 우승으로 선율은 우승 상금 6900만 원(5만 달러)과 함께 뉴욕시 공연, 유타 심포니 오케스트라 협연, 레코딩 발매 등의 특전을 부상으로 받는다.

1976년 처음 개최된 지나 바카우어 국제 피아노 콩쿠르는 클리블랜드, 반 클라이번 등과 함께 미국의 3대 피아노 콩쿠르로 평가받는다. 윤디 리 등 세계적인 피아니스트가 이 대회에서 우승했고, 2018년엔 피아니스트 신창용이 한국인 최초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피아니스트 선율은 예원학교 졸업 및 서울예고 재학 중 한예종(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영재 선발 전형으로 입학‧졸업했다. 2023년 파리 스콜라 칸토룸을 졸업 후 현재 프랑스 파리 에꼴노르말음악원에 재학 중이다. 윤유진, 김대진, 올리비에 갸르동 교수를 사사했고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예술지원을 받고 있다.

한편, 선율은 7월 19일(금)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독주회를 열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corvette-zr-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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