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리그] 여천중 윤하율 "허웅 선수 본받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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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천중 윤하율(170cm, G)이 롤 모델로 부산 KCC 허웅을 지목했다.
경기를 마친 윤하율은 "공격은 나쁘지 않았지만, 코치님께서 항상 강조하시는 존 수비가 잘되지 않았다. 슛 마무리에서도 아쉬움을 남겼다"라는 경기 소감을 전했다.
윤하율은 "평소 KBL 경기를 많이 본다. 풀 경기를 볼 수 없으면, 하이라이트라도 꼭 챙겨 본다. 특히, 허웅 선수의 플레이가 멋있다. 슛과 돌파, 패스 플레이 등을 본받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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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천중 윤하율(170cm, G)이 롤 모델로 부산 KCC 허웅을 지목했다.
여천중은 30일 전주고 체육관에서 열린 2024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권역별 예선 E조 전주남중과의 경기에서 68-90으로 패했다.
전주남중-군산중-제주동중-대전중-문화중과 함께 E조에 배정된 여천중. 오는 7월 6일 대전중과의 경기만을 남겨놓은 가운데, 아직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선 2학년 윤하율의 분전이 돋보였다. 윤하율은 34분 23초 동안 3점슛 2개 포함 21점 5스틸 4어시스트 3리바운드 1블록슛으로 이 경기 최다 득점자가 됐다.
경기를 마친 윤하율은 "공격은 나쁘지 않았지만, 코치님께서 항상 강조하시는 존 수비가 잘되지 않았다. 슛 마무리에서도 아쉬움을 남겼다"라는 경기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가용 인원이 적다 보니, 체력적인 부담이 있었다. 리바운드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했다. 반성한다"라며 패인을 짚었다.
여천중 김희철 코치는 윤하율에 대해 "농구를 중학교에 올라와서 시작했다. 슛 능력과 개인 기술이 뛰어나다. 다만, 구력이 짧은 만큼 기본기를 더 다지면서 팀 전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윤하율 역시 자신의 장점으로 '슛'을 꼽았다. 그는 "슛과 과감한 돌파에 자신 있다. 그러나 슛의 기복을 줄이고, 패스 플레이를 보완해야 한다"며 개선점을 함께 언급했다.
롤 모델에 관한 질문엔 '허웅(부산 KCC)'의 이름이 돌아왔다. 윤하율은 "평소 KBL 경기를 많이 본다. 풀 경기를 볼 수 없으면, 하이라이트라도 꼭 챙겨 본다. 특히, 허웅 선수의 플레이가 멋있다. 슛과 돌파, 패스 플레이 등을 본받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윤하율은 "팀원들끼리 서로 파이팅을 불어넣어 주고 있지만, 승리를 위해선 수비와 리바운드를 더 탄탄하게 해야 한다. 우리가 하는 패턴과 수비를 살려서 마지막 경기에서 꼭 승리하고 싶다. 팀 운동과 개인 운동 모두 게을리하지 않고, 나부터 더 힘차게 플레이하겠다"라는 각오를 다졌다.
사진 = 김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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