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해 롤랑가로스와 윔블던 연속 우승 노리는 알카라스 "큰 도전이지만 준비는 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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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 개막하는 윔블던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서는 세계 3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겠다는 남다른 의지를 보이고 있다.
올해 롤랑가로스에서 우승함으로써 그 기회를 맞이한 알카라스는 윔블던 미디어데이에서 "그랜드슬램에서 우승하는 것은 어렵다. 클레이에서 잔디로의 전혀 다른 표면의 변화가 있으면 더욱 그렇다"면서도 "나는 그것에 도전하고 싶다. 같은 해 프랑스오픈과 윔블던 우승자 명단에 내 이름을 새로이 추가하고 싶다. 매우 어렵고 큰 도전이 되겠지만 준비는 돼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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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 개막하는 윔블던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서는 세계 3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겠다는 남다른 의지를 보이고 있다.
그것은 같은 해 프랑스오픈(클레이)과 윔블던(잔디)에서의 동시 우승이다. 이 기록을 달성한 남자 선수는 1968년 프로에 문호를 개방한 이후 로드 레이버(호주), 비외른 보리(스웨덴), 라파엘 나달(스페인), 로저 페더러(스위스),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등 5명 뿐이다. 코트 표면이 클레이에서 잔디로 크게 변하기 때문에 달성하기가 매우 어려운 기록 중 하나다.
올해 롤랑가로스에서 우승함으로써 그 기회를 맞이한 알카라스는 윔블던 미디어데이에서 "그랜드슬램에서 우승하는 것은 어렵다. 클레이에서 잔디로의 전혀 다른 표면의 변화가 있으면 더욱 그렇다"면서도 "나는 그것에 도전하고 싶다. 같은 해 프랑스오픈과 윔블던 우승자 명단에 내 이름을 새로이 추가하고 싶다. 매우 어렵고 큰 도전이 되겠지만 준비는 돼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윔블던 전초전인 신치 챔피언십에서는 2회전 탈락으로 좋은 결과를 남기지 못했던 알카라스이지만, 그 만큼 윔블던 준비에는 많은 시간을 쏟아부었다고 한다.
"퀸즈(신치 챔피언십 개최지) 이후 나는 내 게임에 적응하기 위해 훈련하고 플레이를 개선하기 위해 며칠을 보냈다. 진 다음날부터 보다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연습했다. 윔블던에 대한 준비는 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지난해) 퀸즈에서는 잔디에서도 상위 라운드에서 자신의 최고 수준을 발휘할 수 있음을 깨달았다. 멋진 테니스를 할 수 있었던 것을 기억하고 있으며 어떤 식으로 게임을 전개해야 하는지도 이해할 수 있었다."
알카라스는 올해 윔블던에서 어떤 플레이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한편 윔블던 남자단식에서 외신과 스포츠베팅 업체들의 전력 분석을 종합한 8강 라인업이 발표되었다. 여기에서는 야닉 시너(이탈리아)와 노박 조코비치의 결승 카드가 성사되었다. 알카라스는 시너와 4강에서 맞붙는 일정이다.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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