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첫 대정부 질문 시작…여야 김건희 여사·탄핵안 정면충돌 예고

김영호 기자 2024. 6. 3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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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구성을 마친 22대 국회의 첫 대정부질문이 다음달 2일부터 진행된다.

이번 대정부질문에서는 여야가 해병대 관련 특검과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등 쟁점성 현안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1일차 예정된 정치·외교·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는 해병대 관련 의혹과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두고서 정부·여당과 야당 간 공방이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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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 선거 결과가 발표되고 있다. 연합뉴스

 

원 구성을 마친 22대 국회의 첫 대정부질문이 다음달 2일부터 진행된다.

이번 대정부질문에서는 여야가 해병대 관련 특검과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등 쟁점성 현안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6월 임시국회 회기 중인 이번 7월2일~4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서 대정부질문을 실시한다.

1일차 예정된 정치·외교·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는 해병대 관련 의혹과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두고서 정부·여당과 야당 간 공방이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또 북한의 오물 풍선 관련 정부의 대응책 지적과 대북 확성기 재개 등 윤석열 정부의 대북 정책을 둘러싼 공방도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2일차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는 고(高)물가와 민생 경제 회복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올라갈 전망이다.

3일차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는 ‘의대 증원’ 갈등과 경기 화성시의 배터리 공장 화재 사고 문제 등에 대한 공방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국회 대정부질문 기간 김홍일 방통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 추진을 예고했다.

다음달 2일 국회 본회의에서 그에 대한 탄핵안을 보고하고 4일 국회 본회의에서는 표결 절차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은 “헌법재판소에서 기각될 것”이라며 민주당 탄핵소추안 추진에 반발하고 있다.

김영호 기자 ho39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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