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선율, 지나 바카우어 콩쿠르 우승 [현장영상]
조은경 2024. 6. 30. 14:58
피아니스트 선율(24)이 지난 16~29일(현지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2024 지나 바카우어 국제 아티스트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금메달)를 차지했습니다.
매 라운드마다 연주 후 청중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던 선율은 청중상도 함께 받았습니다.
은메달은 미국/캐나다의 카터 존슨, 동메달은 중국의 와이노나 이누오 왕에게 돌아갔습니다.
선율은 6월 28일과 29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아브라바넬 홀에서 열린 파이널무대에서 코너 그레이 코빙턴의 지휘 하에 유타 심포니와 함께 베토벤의 협주곡 1번 다장조, op. 15와 프로코피예프의 협주곡 3번 다장조 op. 26.두 개의 협주곡을 연주했습니다.
한국예술종합학교를 거쳐 파리 에꼴 드 노르말 음악원에 재학 중인 그는 2023년 4월 포르투갈에서 열린 비제우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2위와 함께 청중상을 수상하며 유럽 무대에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번 콩쿠르는 라흐마니노프의 제자로 알려진 그리스 출신 피아니스트 지나 바카우어 이름을 따서 1976년부터 개최하는 대회로 '반 클라이번', '클리블랜드'와 함께 북미 3대 피아노 콩쿠르로 꼽힙니다.
2018년 피아니스트 신창용이 한국인 최초로 우승했습니다.
1등은 우승 상금 5만 달러(한화 약 6천900만 원)를 받게 됩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조은경 기자 (eunkungcho@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야욕에 희생된 사람들…명예를 찾기까지 46년 [창+]
- ‘사기·횡령’ 가족이라고 안 봐준다…굿바이 ‘친족상도례’ [주말엔]
- [현장영상] 피아니스트 선율, 지나 바카우어 콩쿠르 우승
- 남부 일부 밤까지 장맛비…중부 오후에 비 그쳐 [12시 날씨]
- [제보] 가평 하천에 고립된 영국인 남성 구조
- “아이들 손에서 스마트폰 뺏기”…미션 임파서블? [특파원 리포트]
- 잘 포장된 도로가 ‘도시홍수’ 만든다
- 고용장관 “화성 화재 피의자 곧 소환…불법 파견 드러나면 엄중 처벌”
- 63빌딩 아쿠아리움 내일 폐장…39년 만에 역사 속으로
- “규제 풀어 리츠 활성화”…성공의 조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