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트리플 잼] ‘디펜딩 챔피언’ 토요타 안텔롭스, 2년 연속 결승 진출 … 상대는 플로우리시 군마

토요타가 결승전 대진표를 완성했다.

토요타 안텔롭스는 30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스타필드 센트럴 아트리움에서 2024 우리은행 우리WON 3x3 Triple Jam(이하 트리플 잼) 4강 토너먼트 2경기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15-14로 꺾었다. 플로우리시 군마와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동시에, 2연패에 도전할 자격을 얻었다.

토요타는 먼저 2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토요타는 삼성생명의 골밑 공격을 어려워했다. 2-2로 균형을 허용했다.

토요타는 그 후 삼성생명과 팽팽하게 맞섰다. 삼성생명을 좀처럼 압도하지 못했다. 피지컬과 힘, 활동량과 스피드, 집중력 등 모든 면이 비슷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해란(182cm)의 골밑 공격과 이예나(178cm)의 미스 매치 유도에 고전했다. 골밑에서 밀린 토요타는 4-6으로 역전당했다.

하지만 토요타는 삼성생명의 팀 파울을 6개로 만들었다. 1개만 더 하면, 슈팅 동작에 관계없이 자유투를 시도할 수 있다. 삼성생명의 수비를 위축시켰다. 공격을 적극적으로 한 토요타는 9-9로 균형을 이뤘다.

남은 시간이 2분 미만으로 줄어들었다. 토요타와 삼성생명의 간격은 ‘1’(9-10)에 불과했다. 1점이 승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었다. 그런 이유로, 양 팀은 루즈 볼 하나부터 생각했다. 그래서 양 팀의 경기는 더 치열해졌다.

두 팀의 점수는 경기 종료 20초 전에도 동일했다. 13-13. 그러나 후루키 리코(159cm)가 경기 종료 13.2초 전 삼성생명의 7번째 파울을 만들었다. 자유투 2개 모두 성공. 15-13을 만들었다.

토요타는 이해란에게 레이업을 허용했다. 하지만 남은 시간을 여유롭게 보냈다. 볼을 마지막에 잡은 리코가 공을 하늘로 던졌다. 토요타의 승리가 확정된 순간이었다. 승리를 확정한 토요타는 2년 연속 결승전으로 갔다. 상대는 플로우리시 군마다.

사진 제공 = WKB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