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밤 여신’ 권은비 “직캠 너무 당겨 찍지마, 쑥스러워”

황혜진 2024. 6. 3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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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권은비가 무대 영상을 너무 당겨 찍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듀오 UV(유브이/유세윤, 뮤지)는 6월 28일 유브이 방(UV BANG) 공식 채널을 통해 '유브이 녹음실-선배들 기강 잡는 후배 권은비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선보였다.

뮤지는 "너 워터밤 몇 곡 하니?"라고 궁금해했고, 권은비는 "일단 한 30분 정도 주셨다. 그러니까 한 4~5곡 하지 않을까"라고 설명했다.

녹음실에 입성한 권은비는 뮤지, 유세윤의 디렉팅 속 녹음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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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브이 방 공식 채널 영상 캡처
사진=유브이 방 공식 채널 영상 캡처

[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권은비가 무대 영상을 너무 당겨 찍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듀오 UV(유브이/유세윤, 뮤지)는 6월 28일 유브이 방(UV BANG) 공식 채널을 통해 '유브이 녹음실-선배들 기강 잡는 후배 권은비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선보였다.

유세윤은 "워터밤 준비 잘 돼가나"라고 물었고, 권은비는 "열심히 하고 있었다. 운동도 좀 하고"라고 답했다.

권은비는 UV에게 "워터밤 나오시지 않나"라고 물었다. 뮤지는 "너 워터밤 몇 곡 하니?"라고 궁금해했고, 권은비는 "일단 한 30분 정도 주셨다. 그러니까 한 4~5곡 하지 않을까"라고 설명했다.

뮤지는 "30분을 해?"라고 놀라움을 표했고, 유세윤은 "우린 두 곡 하는데 스페셜 무대라고 해서 좀 특별한 무대를 만들어주는 것 같아"라고 말했다. 뮤지는 "너 빼고도 다 30분씩 하는 거야?"라고 물었고, 권은비는 "보통 20~30분씩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뮤지는 "그럼 우리는 보통이 아니라는 거네? 보통 이하라는 건가"라며 "선배들이 두 곡 하고 후배들이 30분씩 하는 거고"라고 말했다. 유세윤은 "깜짝 출연 같은 거지"라고 덧붙였다.

뮤지는 "그렇게 해서 네가 물의 여신이 된 거야?"라고 물었다. 권은비는 "작년에 워터밤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 그런 수식어(워터밤 여신)가 생긴 것 같다"고 답했다.

유세윤은 "작년에 (권은비) 무대 너무 멋있었다. 너무 멋있어서 많이 봤다. 계속 알고리즘에 아직도"라고 칭찬했다. 권은비는 "떨리는 게 좀 있었던 것 같다. 준비하면서"라고 말했다.

녹음실에 입성한 권은비는 뮤지, 유세윤의 디렉팅 속 녹음을 이어갔다. 권은비는 "직캠도 너무 땡겨(당기다의 방언) 찍지 마. 쑥스러워" 등 가사를 소화했다.

이후에도 유세윤은 권은비에게 바닥에 앉아 가부좌를 틀고 녹음하자는 황당한 요청을 이어갔다. 권은비는 무리한 요구에 "손가락질 좀 하지 마세요. 아저씨", "그쪽이 이상한 노래 주셨잖아요. 이런 노래가 어디 있어요"라고 발끈하는 연기로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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