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한동훈·원희룡 누가 대표되든 당 분열될 것"

권준영 2024. 6. 3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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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국민의힘 대표 후보는 30일 원희룡·한동훈 후보를 향해 "두 분 중에 당 대표가 나오면 당에도 좋지 않고 윤석열 대통령에게도 좋지 않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페이스북에서 두 후보가 대표가 돼서는 안 되는 3가지 이유를 들면서 "윤상현과 나경원 (후보) 중에서 당 대표가 나와야 한다"고 했다.

이어 "두 분 모두 차기 대선 주자"라며 "당 대표가 되는 순간 당 대표 자리를 대선 캠페인에 이용하면서 불공정 시비로 당이 분열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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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윤상현 의원이 26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상현 국민의힘 대표 후보는 30일 원희룡·한동훈 후보를 향해 "두 분 중에 당 대표가 나오면 당에도 좋지 않고 윤석열 대통령에게도 좋지 않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페이스북에서 두 후보가 대표가 돼서는 안 되는 3가지 이유를 들면서 "윤상현과 나경원 (후보) 중에서 당 대표가 나와야 한다"고 했다.

그는 먼저 "한동훈 대 원희룡 구도는 현재 권력과 미래 권력의 싸움으로 당을 분열시킨다"며 "누가 되든 후유증이 너무 커서 감당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두 분 모두 차기 대선 주자"라며 "당 대표가 되는 순간 당 대표 자리를 대선 캠페인에 이용하면서 불공정 시비로 당이 분열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 후보는 한 후보와 원 후보의 총선 패배 책임론도 거론하며 "민주당에 승리한 사람이 당 대표를 맡아야 민주당이 우리 당을 우습게 보지 않는다. 당의 자존심 문제"라고 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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