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출신 채프먼, MLB 왼손 구원 투수 최다 탈삼진 신기록

장현구 2024. 6. 30. 14: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쿠바 출신 왼손 투수 아롤디스 채프먼(36·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역대 좌완 구원 투수 최다 탈삼진 신기록을 세웠다.

채프먼은 30일(한국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1-1로 맞선 9회에 등판해 트래비스 다노와 숀 머피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로써 빅리그 통산 탈삼진을 1천197개로 늘린 채프먼은 빅리그에서 16년 동안 뛴 빌리 와그너(1천196개)를 넘어 역대 왼손 불펜으로 최다 탈삼진을 낚은 투수가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LB 역대 왼손 구원 투수 최다 탈삼진 신기록 세운 채프먼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쿠바 출신 왼손 투수 아롤디스 채프먼(36·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역대 좌완 구원 투수 최다 탈삼진 신기록을 세웠다.

채프먼은 30일(한국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1-1로 맞선 9회에 등판해 트래비스 다노와 숀 머피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로써 빅리그 통산 탈삼진을 1천197개로 늘린 채프먼은 빅리그에서 16년 동안 뛴 빌리 와그너(1천196개)를 넘어 역대 왼손 불펜으로 최다 탈삼진을 낚은 투수가 됐다.

2010년 신시내티 레즈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채프먼은 뉴욕 양키스 등 6개 팀을 거쳐 15년째 활약 중이다.

시속 160㎞를 넘나드는 광속구를 앞세워 통산 323세이브를 거둔 채프먼은 7차례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cany9900@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