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조지아 양국 주7회 하늘길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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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흑해 연안 조지아 사이에 주 7회 하늘길이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6~27일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열린 한-조지아 항공회담에서 양국 간 여객 및 화물 정기편 운항을 위한 운수권 신설 등에 합의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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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 및 화물 수요와 교역규모 증가 반영
우리나라와 흑해 연안 조지아 사이에 주 7회 하늘길이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6~27일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열린 한-조지아 항공회담에서 양국 간 여객 및 화물 정기편 운항을 위한 운수권 신설 등에 합의했다고 30일 밝혔다.
회담에는 우리나라에서 국토교통부 김영국 항공정책관이, 조지아에서 경제지속성장부 케테밴 살룩바드제 교통 및 물류정책국장이 참석했다.
조지아는 우리 국민들의 새로운 여행지로 부상하면서 여행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또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교역 중심지에 자리해 양국 간 교역액도 증가되고 있다는게 국토교통부의 설명이다.
여객 수요는 2017년 4877명에서 2023년 9835명으로 늘었다. 교역액도 2017년 9400만 달러에서 2023년 2억700만 달러로 급성장했다.
양국 간 경제동반자협정(EPA) 체결 협상도 올 2월부터 진행되고 있어 경제협력 확대가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회담을 통해 여객·화물 공용 운수권 주 7회를 신설하는데 합의했다. 양국 항공사는 앞으로 양측 수요에 맞게 여객 정기편 또는 화물 정기편을 주 7회 범위에서 탄력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양국 항공사의 자유로운 간접 운항체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자국·양국 항공사뿐 아니라 제3국 항공사 참여도 가능하도록 편명 공유(codesharing) 조항도 설정했다.
국토교통부 김영국 항공정책관은 “한-조지아 간 항공협정이 2021년 발효됐으나 공급력 설정을 위한 회담 개최가 지연되면서 직항 노선은 부정기편을 통해서만 운항됐다”며 “이번 운수권 설정 합의로 양국 간 인적·물적 교류 확대와 함께 양국 국민들의 하늘길 편의 향상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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