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오일뱅크, 창립 60주년 맞아…주영민 대표 “우리다움 잃지 말자”

조성우 2024. 6. 30. 12: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HD현대오일뱅크가 창립 60주년을 맞이했다.

주영민 대표이사는 우리다움을 잃지 말고 변화를 선도하자고 당부했다.

주 대표는 창립기념사를 통해 "그동안 HD현대오일뱅크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수많은 임직원과 가족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경쟁사가 경험하지 못했던 역사의 고난을 슬기롭게 헤쳐오면서 130만평, 하루 69만 배럴 규모의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HD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전경. HD현대오일뱅크

HD현대오일뱅크가 창립 60주년을 맞이했다. 주영민 대표이사는 우리다움을 잃지 말고 변화를 선도하자고 당부했다.

HD현대오일뱅크가 충남 대산 공장 본사에서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기근속 임직원 337명과 우수 거래처 9개사에 포상금이 지급됐다.

주 대표는 창립기념사를 통해 “그동안 HD현대오일뱅크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수많은 임직원과 가족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경쟁사가 경험하지 못했던 역사의 고난을 슬기롭게 헤쳐오면서 130만평, 하루 69만 배럴 규모의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HD현대오일뱅크는 1964년 충남 대산에서 국내 최초 민간 자본 정유회사로 시작해 HD현대쉘베이스오일, HD현대케미칼 등 합작회사를 설립하며 종합 에너지 회사로 성장했다. 특히 41.7%의 국내 최고 수준의 고도화율을 기반으로 지난해 매출액 28조를 달성했다.

주 대표는 “최근 에너지 전환, 어려운 시장 지표 등 우리를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녹록지 않다”며 “회사의 흥망을 가르는 변곡점 위에서 '우리다움을 잃지 않으면서 변화를 선도하겠다'라는 의지를 다시 한번 다지자”고 당부했다.

한편 HD현대오일뱅크는 최근 친환경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의 변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차세대 화이트 바이오 사업은 그 중 하나로, 바이오디젤-바이오항공유-바이오케미칼로 이어지는 3단계 로드맵을 이어나가고 있다. 올해 초에는 바이오 연산 13만 톤(t) 규모의 바이오디젤 공장을 상업가동하고 국내 최초로 일본에 지속 가능 항공유(SAF)를 수출을 시작했다.

조성우 기자 good_sw@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