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국제 상품분류 명칭 주도권 확보…9개 명칭 승인 `성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특허청은 '제34차 니스(Nice)-Union 전문가 회의' 결과가 마무리됨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국제상품분류 명칭이 새롭게 변경된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한국 특허청이 제안한 '내려받기 가능한 비디오 파일', '전자저장매체' 등이 공식적인 국제 상품 명칭으로 승인받았다.
이번 회의에서 가결된 국제 상품분류 명칭은 하반기 우리나라 분류 기준과 거래 실정에 적합한 지 검토를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 국내 고시 명칭에 반영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과학, 기술 융복합 상품..내년 1월 1일 시행
특허청은 '제34차 니스(Nice)-Union 전문가 회의' 결과가 마무리됨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국제상품분류 명칭이 새롭게 변경된다고 30일 밝혔다.
니스-유니온 회의는 니스 협정 회원국 분류 전문가들이 참석해 니스 상품분류 체계의 합리적 기준 마련을 위해 개정사항을 결정한다. 우리나라는 2011년 가입했고, 현재 회원국이 93개국에 이른다.
상표 출원인은 어느 상품에 상표를 사용할 것인지 출원서에 기재해야 하는데, 이 때 국제적으로 인정되는 상품 명칭을 써야 한다. 이번 회의에서 승인된 상품 명칭은 총 336개로, 132개가 새로 추가됐고 204개는 변경 또는 삭제됐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한국 특허청이 제안한 '내려받기 가능한 비디오 파일', '전자저장매체' 등이 공식적인 국제 상품 명칭으로 승인받았다. 이에 따라 드라마, 뮤직비디오, 예능프로그램과 관련된 상품을 지정해 상표로 출원하고자 하는 출원인이 빠르고 쉽게 상표권을 획득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전자식 매대 표시기, 보행자용 교통신호기, 반려동물 보행보조기, 반려동물용 놀이터 제공업 등 한국 특허청이 제안한 명칭 9개가 승인돼 내년 시행을 앞두고 있다. 상품분류 개정에서는 에션셜 오일이 전자담배, 의료용 허브, 방충제 등 여러 용도로 사용돼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화장품류에서만 기능과 용도에 따리 분류키로 했다.
이번 회의에서 가결된 국제 상품분류 명칭은 하반기 우리나라 분류 기준과 거래 실정에 적합한 지 검토를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 국내 고시 명칭에 반영된다.
남영택 특허청 상표심사정책과장은 "상표를 출원하려는 국제 출원인은 매년 달라지는 국제 상품분류 기준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4시간이 모자랄 판인데 논문을 썼다고?"…`대필 의혹` 제기된 유명 여배우
- 한동훈, 인스타에 올린 한 장의 사진 ‘관심 폭발’…유명 女배우 누구 길래
- 이언주 울분 “저는 해병대 父 둔 ‘해병의 딸’…전 솔직히 눈이 뒤집힌다”
- `김정은 단독 배지` 공식 석상에 처음 등장…단독 우상화 가속화
- 개그맨 김영민 “‘좌파 아저씨’ 정청래, 민주당은 법사위원장 잘못 납품했으면…”
- 韓 "여야의정 제안 뒤집고 가상자산 뜬금 과세… 민주당 관성적 반대냐"
- 내년 세계성장률 3.2→3.0%… `트럼피즘` 美 0.4%p 상승
- `범현대 3세` 정기선 수석부회장, HD현대 방향성 주도한다
- 내년 6월부터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 "기간 3년 단축"
- [트럼프 2기 시동]트럼프 파격 인사… 뉴스앵커 국방장관, 머스크 정부효율위 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