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20년간 불면증…수면 유도제 10년째 복용"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김승수와 개그맨 김준호의 충격적인 검사 결과가 공개된다.

30일 오후 9시 5분 방송되는 SBS TV 예능물 '미운 우리 새끼'에서 심각한 수면 장애로 병원을 찾은 김승우와 김준호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김준호의 결혼 최대 걸림돌이 '코골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모두를 의아하게 했다.

김준호의 코골이에 심각함을 느낀 연인인 개그우먼 김지민은 김준호에게 코골이를 고치라는 특명을 내렸다.

노심초사하던 김준호는 '코골이가 실제 이혼 사유가 된다'라는 기사까지 접하고 충격에 빠졌다.

결국 최후의 수단으로 수면 전문 병원을 찾은 김준호가 과연 결혼 최대 걸림돌인 '코골이'를 해결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준호와 함께 수면 전문 병원을 찾은 김승수는 의사에게 "불면증을 겪은 지 20년이 넘었다"며 심각한 불면증 증세를 토로했다. 김승수는 "수면 유도제를 먹은 지 10년이 됐다"며 오랜 비밀을 털어놨다.

이를 지켜보던 김승수 어머니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심지어 김승수는 "최근에는 내성이 생겨 수면 유도제의 복용량을 늘려도 효과를 보지 못하는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고 고백했다. 의사는 "그 정도면 10알을 먹어도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단언해 충격을 안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연예일반